이건 (Lee Gun), 메이커 (Maker) - 재출발 ( Feat 개미친구 )
Verse 1
눈을 버린 관상가, 손을 자른 타짜
칼이 녹슨 글레디에이터, 귀가 먼 악사
내 신세지 뭐 참 처량한 팔자
동생놈도 놀려, 형은 진작에 막장
전혀, 난 이걸 성흔이라 쳐
꿈이 없는 삶은 현실마저 피난처
니가 마신 알콜을 게워낼 시 한편
벽화처럼 새겨줄게, 나름대로 기막혀
내가 니 월급봉투 탐내는 모습
봤다면 그때가서 키워도 돼, 그딴 코웃음
근데 그럴 일은 없어, 나는 조스
피라미 먹이론 못 달래는 깊은 배고픔
Aw, 아니다 그냥 나를 욕해
그럴수록 영웅담은 멋 나게 기록돼
어차피 넌 내가 랩 못한다는 곡해
계속 믿을거니까 내 삶에서 손 때
Hook
Okay, 다시 한번 펜 꺼내
최선의 작업물로 날 얕보는 너희에게 전해
재출발이지 (Re-Start)
Verse 2
진작에 막힌 퇴로, 승리완 직결된 생존
이게 내 업보, 행보, 백지 위에 새로
짜놓은 청사진 즉 망작의 후속작이 개봉
허나 난 끝이 없이 번식하는 암세포
내 배당률을 봐, 1등이면 인생역전
사행성은 운운 못해, 발굽에 밟혔어
나도 알아, 무력감이란 독한 역병
게넬 생매장 시켜, 난 살고싶어서
어떤 애가 그래, 넌 늦지 않았어
지금이라도 때려쳐, 안 그럼 망할걸
반박하지 않아, 니 말은 다 맞았어
근데 니 카톡엔 이제 내 답장은 단답형
왕은 요란하지 않아, 한 칸 씩만
움직이는 거지, 겉보기에는 삔 발
자주 본 너는 알지 못 한 진가
역사책이 말할때 쯤 내 이름이 빛나
Hook
Okay, 다시 한번 펜 꺼내
최선의 작업물로 날 얕보는 너희에게 전해
재출발이지 (Re-Start)
Verse 3 (개미친구)
그니까 울 엄마는 눈물을 보였고
우리아빠는 위협을 해서라도 멈추고
싶었던게 방금 두마디하고도 더더욱
남은 이 랩 이라고 내가 하는이유좀만 들어줘
씨발 펜꺼내 가사를 썼어 "병신,
합리적이지않아 도피하고 싶은거지"
걍 넘어가지않아 이딴말 내가 좆도 철이
없다고 니네 엄마는 메텔이라도 되나 보지
물론 복수에 총알아냐 하고싶은거 없다는
애들도 꿈틀되는 그 본능 자유
위험이 도사리고있는 곳에 가고 싶다는
이유하나로 짐도 안 싸고 조지러 왔어
재출발 상년아 내 눈보고 말해
패기도 아냐 너의 샹년놈들너무 약해
구주완도 아냐 난 너일수있어
이 불쌍한새끼들 난 널 도울수있어 bi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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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