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리프 -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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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 이리저리 흔들려 누가 잡고놀듯이
고개가 갸우뚱 중 툭 누가 잡고놓듯이
또 누군 아예 몸과 마음을 기댈곳을 찾아
구두를 살짝 벗은 시간 열두시
격이 다른 뭔가를 추구하면서 똑같은 행동
다를 것 없는 발상 빼놓은 feedback 체벌
저게 멋지다 싶은 틀에 가둬놓고
주렁주렁 남들 다 갖다붙여쓰는
똑같은 해쉬태그도 머리핀으로 떴어 시퍼렇게 역해
고지식한 매력을 내뱉는 것도 ok
선택장애는 걍 장애새끼 장애인비하발언 아닌
그저 니들이 원하니까 얼른 꺾어 고개
One and only 각자의 identity 물러진지 오래
역설적으로 그들은 자신감이 충만
또각 팔 부러지는 소리에도 드는 camera
그 속에 갇혀지는 인형극 속 패러다임
내 견해
견해
신물이나 눈에서 가치는 구백원
찾아다니는 수배서 여러개를 눈에 겨우
쑤셔넣어 어찌보면 뭐 괜찮기도
장점일수도있지 뭐 반대로 보는 스펙트럼
지 아비가 벌어논 돈이 지 돈인줄아는 새끼들
지 인생을 운전하는데 있어서 언제든 대리불러
폼생폼사 좆까 겉모습에 눈이 멀어
속을 들여다보지 못해 소크라테스 게임 끝
찬란한 삶을 바라면서 자아성찰은 말아
남 까내리는 거에 도가 터 손가락 감자칼
본인을 그렇게 까댔음 보다 나은 조각상이 나와
분명 지금보다는 질 좋은 사람
떳떳했던 이들은 내 뒤에 모두 숨어 잠적
마지막은 뜬금포로 자그맣게 내 자랑 좀
돈도 그다지 외모도 그다지
허나 이제 있는 사람들이 싹 다 줄줄이 fol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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