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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이크

포리프 -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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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2 18: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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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 이리저리 흔들려 누가 잡고놀듯이

고개가 갸우뚱 중 툭 누가 잡고놓듯이

또 누군 아예 몸과 마음을 기댈곳을 찾아 

구두를 살짝 벗은 시간 열두시

격이 다른 뭔가를 추구하면서 똑같은 행동

다를 것 없는 발상 빼놓은 feedback 체벌

저게 멋지다 싶은 틀에 가둬놓고

주렁주렁 남들 다 갖다붙여쓰는 

똑같은 해쉬태그도 머리핀으로 떴어 시퍼렇게 역해

고지식한 매력을 내뱉는 것도 ok

선택장애는 걍 장애새끼 장애인비하발언 아닌

그저 니들이 원하니까 얼른 꺾어 고개

One and only 각자의 identity 물러진지 오래 

역설적으로 그들은 자신감이 충만 

또각 팔 부러지는 소리에도 드는 camera

그 속에 갇혀지는 인형극 속 패러다임


  내 견해

 견해


신물이나 눈에서 가치는 구백원

찾아다니는 수배서 여러개를 눈에 겨우

쑤셔넣어 어찌보면 뭐 괜찮기도

장점일수도있지 뭐 반대로 보는 스펙트럼

지 아비가 벌어논 돈이 지 돈인줄아는 새끼들

지 인생을 운전하는데 있어서 언제든 대리불러

폼생폼사 좆까 겉모습에 눈이 멀어

속을 들여다보지 못해 소크라테스 게임 끝

찬란한 삶을 바라면서 자아성찰은 말아

남 까내리는 거에 도가 터 손가락 감자칼

본인을 그렇게 까댔음 보다 나은 조각상이 나와

분명 지금보다는 질 좋은 사람

떳떳했던 이들은 내 뒤에 모두 숨어 잠적

마지막은 뜬금포로 자그맣게 내 자랑 좀 

돈도 그다지 외모도 그다지

허나 이제 있는 사람들이 싹 다 줄줄이 fol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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