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 NON(에노엔) of Soul Speake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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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18: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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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집안에 홀로 남겨진 작은 꼬마아이
작은 소리 하나에도 예민하게 반응
별 생각없는 TV 앞에 앉아
불안을 떨칠려 해도 계속해서 부풀지

일어나지도 않을 일들을 되뇌어
좀비나 얼굴이 다 찢어진 처녀귀신 같은거
괜한 걱정들로 가득 찬 머리속 다 비집고
헤쳐 파보면 다 스스로 만든 공포인 것

좋은 생각만 하기에도 부족한 삶에
앞선 불안의 꼬리들에 이끌려 다니네
하다 보니 어느샌가 최고가 됐다는 말
추상적인 말이 이제 조금 이해가 돼

스스로 뱉어대는 말들이 씨 그래 지금 이
순간에도 어떠한 말을 하는 지
바라는 것을 이루기 위해 불을 켜
쫄지 말고 더 독하게 눈 부릅 떠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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