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녹음은 안되고.. 아쉬워서 가사라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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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7 21:47:44

거센 바람에 날리면서
사람들 발에 밟히면서
다른잎 아래 깔리면서
난 여기서


먼산이 해를 토해내듯 한숨을 쉬며
오늘도 세상이란 벽에 나를 부딪혀
미소짓는 달빛이 내 가슴을 찔러
그래도 내 눈물을 몰래 감추고 있어
가끔 누군가의 품에 안기고 싶어
나도 누군가의 어깨에 기대쉬고 싶어
어릴적 눈물을 닦아주던 손이 그리워
허나 너무 커버린 난 혼자 지쳐있어
소나기는 바늘처럼 머리위로 쏟아져
난 소리내지 못하고 속으로만 속삭여
혹시 누가 내게 우산이 되주겠냐고
세상의 힘든 짐 누가 같이 매주겠냐고


어느새 길거리엔 낙엽이져
그와 같이 내 맘에도 낙엽이져
하지만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낙엽인걸
나역시 더이상 기댈곳 없는 낙엽인걸


(낙엽이져) 거센 바람에 날리면서
(낙엽이져) 사람들 발에 밟히면서
(낙엽이져) 다른잎 아래 깔리면서
난 여기서 그렇게 살아가면서 x2


세상은 꿈을 꾸는 것을 허락하지 않아
내 꿈은 마치 벼랑끝의 나뭇가지 하나
꿈을 잡기 위해선 한없이 작아져야해
결국 꿈속의 나역시 작아져가네
꿈은 삶의 지도라던 어릴적 외침
그땐 꿈속의 내가 마치 별인척 했지
허나 내가 지도라고 펼친건 백지
나태했던 내게 하늘이 내린 벌인 거겠지
이제 나 혼자 그 지도를 그려야만해
하지만 쉴새없이 현실에 불려나가네
일상에 지친 내겐 여유가 없는걸
하릴없이 꿈을 꾸는 시간조차 줄여야하네


어느새 길거리엔 낙엽이져
그와 같이 내 맘에도 낙엽이져
하지만 목표없이 날아가는 낙엽인걸
나역시 갈길잃은채 떨어지는 낙엽인걸


(낙엽이져) 거센 바람에 날리면서
(낙엽이져) 사람들 발에 밟히면서
(낙엽이져) 다른잎 아래 깔리면서
난 여기서 그렇게 살아가면서 x2

난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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