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ll 낮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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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9 20:11:03


낮과 밤

V1
햇빛이 내리쬐는곳 아래서 아침 공기를
일어나자마자 맡을때
다른때 보다 더 많은 생각들이 떠올라 이 행복함을 매일

느끼고싶어 머릿속 한구석에다가 저장을해두고
가끔 자괴감에 빠질때마다 툭툭 꺼내다 쓰고싶을 정도로

아침부터 어디론가 급히 움직이는 사람들
새까만 밤을 비추기위해 잠깐 쉬고있는 가로등
저 사람들도 국방의 의무를 지켰겠지 난 까마득
해 여기 좀 비춰줘 민간인으로 돌아올 시기가 깜깜하거든

그래 뭐 벌써부터 생각한다해서 2년이 순식간에 지나는건 아니니까
지금 이 순간을 즐기며 살란말을 따라가는게 맞는거 같아
난 현재 생활에 너무 만족해 등따시고 배부르니 물론 정신 자기위안
이라 생각할수도있지만 이렇게라도 안하면 정신병 걸릴 것 같아

오늘따라 왜이렇게 아침부터 기분이 좋은지 모르겠어
어제 아침과 다르게 해가 아닌 달이 뜬 것도 아닌데도
지금 가사를 쓰면 괜찮은것들를 뽑을듯해
뭔가 달라 오늘은 뭔가 달라 오늘은

V2
정신없는 아침이 지나가고 역시나 밤이 다시 찾아왔어
불 켜진 가로등 밑에서 내가 만든 음악을 들으며 잠시
생각에 빠져 나는 일 하나하나마다 많은 생각을 하며 살아가고
있고 혹여나 내게 옛으로 돌아가면 뭘 할꺼냐고 물으면 다시

돌아가서 음악을 할꺼라고 당당히 말할꺼야
음악이 절대 쉽다는 말은 아냐 진짜 힘들어 정말
부모님이 반대하는 이유가 있더라고 그래 거봐
너도 얼마 하지도 않고서 결국 빨리 접었잖아

적지않아 그만두는 사람이
괜찮아 난 믿어도되 혼자서도 잘하니
아마 니가 돈을 벌고 결혼을 하더라도
난 꿋꿋이 돈을 못벌어도 내가 원하는 방향의 음악을 할꺼라고

지금은 내가 뭣도 안되는 일개 방구석 래퍼라해도
해오던 방식대로 해나가면 언젠가 빛을 볼껄알기에 매일 계속
나아가는중 날 믿고 따라와봐 후회하지않게 해줄께
나아가는중 날 믿고 따라와봐 후회하지 않게 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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