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두 Remix (Feat.Skooby)

[Verse]

멍석을 깔아놨으니 한마디 보태는게 예의
변질된 신자들이 널린 이 판
난 절대 개의치 않았지.
좀 더 깊숙히 보길 원해.
애초에 돈놀이 따위는 관심을 거두었지.

잠깐 비유하자면 개판오분전
미친놈이 아냐. 그저 미친척하는 쫄보
인상을 찌푸리게 돼. 부자연스러운 성괴들
어짜피 시간이 지나면 무너져버릴 콧대

수많은 척하며 꼬셨던 청자들의 귀
그 굿판은 사기야 임마. 진짜를 찾기를
금수강산 곳곳을 더럽히는 놈들을 찾아
그 칼을 뺏고 집으로 (come back home!)

문화적 보릿고개, 다 굶고 사는가봐.
난 아직 싹도 못 핀채로 짓밟히나봐.
터전을 뺏고 안어울리는 잡종을 심고 있으니
열매가 자랄리가 있냐?

진정성이 결여된 문화는 뒷걸음질
유행은 결국엔 말야. 주마등처럼 지나가지.
목표는 먼 산인(SAN-E)데 그리(GREE) 노력하진 않아.
이 바닥에서 '청소'된 넌 절대 '쓸데없지.'

자,여기로 빨리 와.
등짝에 이름표 떼야할 놈들 천지니까
이번 굿판이 끝나면 도망가라 멀리
난 이 동네의 '송지효', 랩하는게 '천성임'

Lyric by Skooby
Mixed by Kiddcl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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