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오픈마이크

스토커

 
  89
2015-08-05 20:14:57


중2병스러워도 봐줘여 뿌잉
랩은 20초부터

갑자기 너생각이 나서 팬을 집었어
오늘 밤만해도 벌써 3번째네? 존나 지겨워
내가 말했잖아 너가 지옥가야 내가 날갤달아
그래서 오늘 기도해 너가 씨발 죽었으면 아냐 미안
그래 니 입술 청산가리를 마셔도 존나 붉게 물들어 있을
내가 꽂았다면 미안해 니심장에 비수
근데 뽑지는마 피가나면 안돼잖아
붉은색 입술 방금 죽은듯한 하아얀 얼굴에 대조돼있어
너무 아름다워 한편의 수체화를 보는듯해 내가 좀더 칠해도돼?
절대 안해 실순
오늘따라 너가 보고싶어져 옷을 챙겨입고 새벽 거리로 나왔어
니 집가는 길은 내 현관 나와서 200 미터 쯤에 있어 이건 몰랐지?
가까워지고 싶어서 이사왔어
1월의 공긴 너무 추워 근데 널 볼 생각에 내 마음은 붉게 달궈져있어
비밀번홀 바꿔도 무용지물이야 baby
창문을 깨고 들어가면 그만이니깐 my lady
my 애기 곤히 자고있네
사진을 몇장찍고 너를 처다보고있네
너무 아름답고 귀여워 숨을 안쉬는너
그래서 자는모습이 제일 좋다는거야
아진짜 미안해 이런거 싫다했지 나도 모르게
본심이 나오지만 어쩔수지 내모습이 싫지? 나도 싫어
근데 날 부정하지마 죽기싫으면
아 내가 왜이러지 난 그냥 너를 아껴주고 지켜주고 싶을 뿐인데
나도 모르겟어 가끔 아주 가끔
마음속에서 가면쓴 놈이 나와 나를 나쁜 놈으로 만들어
내목소리가 안들려 내목에 커터칼을 들고 내 가면을 그어

내가 이렇게 사랑하는데
이렇게 원하는데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바라만 보는데도
내가 그렇게 불편할까요
내가 나쁜 걸까요
아마도 내일도 그 애는
NO
Comments
아직까지 남겨진 코멘트가 없습니다. 님의 글에 코멘트를 남겨주세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