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 - 듣고 있어?

 
  202
2013-12-27 17:37:58


verse1)
이름만 꺼내도 고맙고 아픈 이들
당신을 통해 첨 봤지 밝은 빛을
잊을 수 없는 친구 피를 나눈 형제
그 모든 걸 선사한 신이 보낸 정령
기억 속 선녀 여전히 내 이상형
치열히 돈을 벌며 못난 날 위해 싸워
작은 몸짓하나에도 까무러치겠다며
기뻐하고 격려해준 세계이자 자연
그 안에서 크고 자라
표현해도 모자라 받은 걸 어찌 다 갚아
남들 앞에 효자라 자랑할 수 있을 정도만이라도 되길
노력해 난 매일 그댈 그리며 하루를 버티네
힘내요 우리 같이
존재 그 자체로도 삶의 이유가 되준 이여
따듯한 온기가 치유이며
삶의 비중에 절반을 넘겨주고도 아깝지 않아

hook)
언제나 받을 줄만 내게
못난 놈이라 자책하던 내게
살짝 뒤돌아서면
그 자리에 늘 있는
아버지,어머니

verse2)
이름만 꺼내도 고맙고 아픈 이
당신을 통해 처음 봤지 밝은 빛
못 잊을 친구 피를 나눈 형제
그 모든 걸 선사해준 신의 정령
뭉친 어깨에 걺어진 \"가족\"이란 무게
버티기 위해 마셔 \"현실\" 그 독한 술에
취해서 돌아오면 어김없는 잔소리
걱정이 돼 그러니 제발 알아주길
쉴 그늘, 비를 피할 내게는 큰 사람
닮고싶은 Model이자 여전한 내 자랑
세상과 맞부딪혀 투박하고 거친 손
유혹들은 뿌리쳐 정직하고 고운 속
사상 토대의 반은 그대로부터
존재감이 여기 어떤남자보다 커
한번 이긴적없는 팔씨름
사실 이기고지고 중요치 않은 나의 기둥

hook)
언제나 받을 줄만 내게
못난 놈이라 자책하던 내게
살짝 뒤돌아서면
그 자리에 늘 있는
아버지,어머니


Fin.)
나에겐 늘 자랑스러운 나의 사랑스러운 나의 사람 속에 새기고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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