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이 좋아하는 곡(쎈척주의) - YooZita

beat - verbal jint - 역사의 간지.mp3

[Verse1]

이 track은 당신들의 취향을 노린 것
남 쎈척에 입벌리고선 감탄하는 것이 뭐
당연해진 힙합씬엔 대충 끄적이고
자신은 태생부터 rapper라 까대는 놈이

너무나 많아서 나도 쎈척한번하려고
빠르게 발음만하면 누구나 좋아라하며 빨아
거~참 한심해 보입니다 내가 볼땐
그리고 수 틀린다 싶을땐 팀끼리 경쟁한답시고
디스리스펙 안봐도 훤해
성진국의 작품처럼 구성이 뻔해

근데 딱하나만 달라 결말이 없지
한마디로 그저 혼자만 즐기면서 타액을 쏟지

여기는 마치 놀이동산 처럼 막
서로가 줄을서가며 남의 Flow를 따라타

그런 새끼들이 아니 꼬와서 죽겠지만
이 곡은 그 놈들 처럼 한번 해볼란다

[Hook]

당신들이 좋아하는 쎈척
당신들이 꼴려하는 쎈척
음악은 일단 뒷전 겉멋에 그리 미쳐
하는 당신들을 위해 한번하는 쎈척

[Verse2]

(음 잠깐 유지타? 아 나 그놈 알어
맨날 최자나 따라하는 짭퉁 놈아냐?

그래 근데 그 새끼는
부르는게 대부분 느리거나
불쌍한척 감성팔이 하는 곡아냐?)

대체 무슨 개소리야 누가 따라쟁이고
내가 언제 감성팔이했냐 그건 뭐 둘째치고

느린것만 한다고? 그러면 지금의 내 발음이
너는 안들린다는 말인데
너가 널 막귀라 말하고 다니는 거?

그 혓바닥을 뽑아
매일 밤 달 바라보며 야무지게 줄넘기를할까 보다

그리 불만들이 많다면 제발 rap으로 밟어 날
같잖은 댓글꼬장에 절대 안삐져

막다른 길에 몰린 쥐가 바로 나거든
여러마리 고양이가 나를 가로 막어도

되려 내가 그들을 물어뜯고 삼켜버리는
역대 최고의 반전을 선사할 준비는 이미 됬지

[Hook]

당신들이 좋아하는 쎈척
당신들이 꼴려하는 쎈척
음악은 일단 뒷전 겉멋에 그리 미쳐
하는 당신들을 위해 한번하는 쎈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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