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소속 BANA,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의 ‘조웅’ 전격 합류, 신곡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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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2-29 21:19:04

독보적 사운드의 밴드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의 ‘조웅’ 이센스, 글렌체크 등 소속 BANA 합류

신곡 '기분' 데모 트랙 공개, 2017년 상반기 ’조웅’ 첫번째 솔로 앨범 발표 예정

BANA, 미국 아티스트 ‘디샌더스(D.Sanders)’ 합류에 이어 보컬이자 기타리스트 ’조웅’ 합류 발표

밴드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의 보컬이자 기타리스트인 ‘조웅’이 ‘이센스’, ‘글렌체크’, ‘XXX ’ 등 소속된 비스츠앤네이티브스(이하 BANA)에 전격 합류했다.

BANA는 지난 26일 미국의 래퍼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등이 소속된 TDE의 음악 프로듀서로써 미국 현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디샌더스(D.Sanders)’가 정식으로 합류한 것에 이어 ‘조웅’이 전격 합류하면서 2017년 이들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조웅’은 지난 29일 저녁 9시 자신의 사운드클라우드 계정(@johungofficial)을 통해서 자신의 신곡 '기분'의 데모를 공개하면서 BANA에 정식 합류했음을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기분'은 몽환적인 기타 연주와 조웅 특유의 독특한 창 법이 어우러진 데모 트랙이다. 오후의 기분좋은 햇살을 노래하는 조웅의나른한 목소리가 듣는 이를 즐 겁고 편안하게 만든다. 솔로 아티스트로써 BANA에 합류한 그는 2017년 상반기에 발표할 자신의 첫번째 솔로앨범을 작업 중이다.

밴드‘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의 전곡을 작사, 작곡한 ‘조웅’은 사이키델릭한 신스팝, 모던록, 민요 등 다양한 장르를 떠오르게 하는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의 독특한 음악적 스타일을 만든 장본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자신만의 독특한 창법과 뛰어난 기타 연주를 통해 평론가들이 '세계에서 유일한 밴드'라고 입을 모으는‘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의 정체성을 확립했다고 평가 받는다.

‘조웅’이 이끌고 있는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는 장르를 규정하기 힘들만큼 독보적인 사운드로 평단 의 호평을 받아온 인디 밴드다. 이들은 2007년 데뷔 이래로 단 3장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데뷔앨범 <우리 는 깨끗하다>는 한국대중음악시상식에서 총 4개 부문, 2집 <우정모텔>은 최우수 모던록 부문에 노미네이 트되면서 앨범을 낼 때마다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는 그 음악성을 인정받아 2012년 일본서머소닉페스티벌, 2013년 미국 텍사스의 SXSW를 비롯하여 영국, 캐나다, 러시아 등 해외 다수의 페스티벌에서 초청을 받았다. 이들은 수많은 국 내 페스티벌에서도 다른 밴드들과는 차별화된 독창적인 스타일로 사랑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