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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이크

데드피, 새 싱글과 힙합의 새로운 바이브에 대해서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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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2-14 13:40:33




솔까말 이제 난 붐뱁투 뉴씻 어떤 장르로도 랩이 다 표현 가능하다. 우리나라 힙합 올드스쿨 래퍼들중 변화를 적응해내고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 낸 랩퍼가 몇이나 있는가? 그리고 내 생각엔 나는 새로운 스타일도 충분히 잘 하게 된것 같다.


그렇다고 내가 재능이 있어 이것을 해내는 것이 아니고, 정말 나는 1부터 100을 분해해서 다시 재조합 하는 것처럼 오랜 시간이 걸리고 많은 연구가 필요했어도 끈기와 애정으로 현재의 스타일을 만들어 냈다. 힙합의 어떤 부분도 놓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과정을 이행하게 된 것은 그냥 트렌드를 따라가야겟다 라는 생각이 아닌, 그냥 이제는 좋아하는 힙합음악 스타일이 바뀌어서 자연스럽게 이런 저런 랩도 해보고 싶은 욕망에서였다.


올드스쿨 붐뱁들을 여전히 사랑하지만 뭐 근 몇년째 즐겨듣는 음악들은 요즘 힙합을 좋아하는 여러 분들과 같다. 타이달라사인 들으며 흥겨워 하고 영떡 트래비 조합에 즐거워 하며 픽업더폰 들으며 흥겨워 한다.


빈스 스테이플스나 아이재이어 라샤드 같은 어린 래퍼들에게 존경심을 느낄 정도로 심취하기도 한다.


힙합의 새로운 바이브는 음악창작 자체에 흥미를 잃었던 나를 다시 한번 일으켜준 현재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이다.


앞으로도 뮤지션으로써 가장 좋아하는 색을 원하고 쫒을 것이다. 뭐... 올드팬들 중에선 이런 내가 너무 싫고 비난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 것도 안다. 뭐... 설득하고 싶지 않다. 미안하지도 않아. 대신 나는 계속 내가 가장 원하는 것에 충실할께.


실제로 듣는 사람도 만족할만한 스타일의 곡이 나올때까지 계속 뚝딱거려 보겠음.


힙합은 사랑이다. 원동력이자 멘토. 요즘 듣는 거고 만드는거고 너무 재미있다.


멈추지 않고 1월 말이나 2월 초 즈음 또 한곡더. 이번엔 콜라보. 목표를 향해 가자!


쓰다보니 일기...


출처 : 데드피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deadp4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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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16-12-14 15:08:46

댇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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