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힙합, 1세대 콘서트 1차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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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0 22:53:06
오는 7월 15일과 16일 열리는 \'한국힙합 1세대 콘서트는\' 금 주 부터 4차례에 걸쳐 라인업이 차례로 공개된다. 매주 힙합플레야를 통해서 공개될 1세대 콘서트의 1차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1
사이드비, 주석, 데프콘, L.E.O. 일스킬즈, 대팔, 허인창
이미 4차까지의 라인업은 짜여져 있는 상태로 매회 공개될 때마다 반가운 이름들을 볼 수 있게 된다. 1차 공개 라인업의 백미 중 첫째는 ‘사이드비’라고 할 수 있다. MP의 시작을 함께했던 그룹으로 당시 유일한 파티넘버의 선두주자였던 이들은 어느 순간 힙합씬 에서 종적을 감추었다. 얼마 전 취랩의 라디오 방송, ‘맞지 말고 맞서’에서 오랜만에 들을수 있었던 이들의 라이브와 함께 그간의 숨겨진 발자취와 앞으로의 행보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인가.
두 번째로 일스킬즈를 꼽을 수 있겠다. DJ Soulscape과 함께한 ‘알아들어’와 같은 명곡을 남기고 돌연 해체하여 구설수에 올랐던 팀으로 팬들과 관계자들 사이에서 온갖 추측과 예상이 난무했기 때문이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그들은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줄 것이다.
세 번째로 허인창을 살펴보자. 초창기 오버 힙합의 선두(98년 데뷔)에 섰던 그룹, 엑스틴의 리더로 간간히 솔로 활동을 보여 왔지만 눈에 띄는 결과를 보진 못했던 비운의 사나이로 지금도 꾸준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꾸준함만 한 무기는 음악인에게 더 이상 없는 법, 그의 현재가 매우 궁금하다.
네 번째로 대팔 이라는 이름이 눈에 띈다. 수려한 외모와 저음의 멋진 목소리를 자랑하는 랩퍼로 그의 마지막 결과물을 들었던 때가 도대체 언제였던가. 그 이외 언더그라운드 시절부터 힙합계의 스타로 군림했던 주석, 현재 가장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데프콘,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L.E.O가 출연한다. 이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진실이 바로 1세대 콘서트에서 공개된다. 이번 1세대 콘서트의 공식로고와 총 아트디렉팅은 불사조작가단의 YPHD (a.k.a 최음제) 가 맡았다.
[7/15,16] 한국힙합 1세대 콘서트 기사제공 | 씨알레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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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