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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칼럼
방구석 래퍼가 들려주는 [앨범발매 Process] Part3 - 오픈마이크여 내게 피드백을 주오. [스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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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2-08 05:32:26

안녕하세요. 한발입니다.

저번에 올린 글이 홈레코딩에서만 너무 글이 길어져서... 이번엔 짧고 간략하면서
많은 파트를 다뤄 보려고 합니다.
저번에 이어서 녹음 방법 중 2번째인 녹음실 대여로 가겠습니다.

process 3. 레코딩(Recording)
사실 녹음실 대여라고 하면 보통 TV에서 보시던 으으으으리으리한 녹음실
"많은 유명인들이 쉬었다가는 아바타스튜디오 NYC"
이런 곳을 생각 하실수도 있는데 사실 주위에 찾아보시면 녹음실이 많이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홈레코딩의 강세로 인하여 예전에 비해 단가도 많이 낮아졌습니다.

"녹음실만 초록창에 쳐도 많이 보입니다."

이런 녹음실들에서 녹음을 진행 하시면 되는데 너무 많은 녹음실 중에서 "어디를 가야될까" 라고
고민을 하게 됩니다. "우선 용어들도 생소하고....뭐가 맞는지도 모르겠고......ㅠㅠ"
우선적으로 녹음실은 프로당으로 많이 하였으나 요즘에는 시간당으로도 많이 대여를 합니다.
1프로에 얼마라고 써있는 곳도 있을텐데.
저도 사실 프로의 정확한 뜻은 모릅니다. 그저 선배님들이 쓰던 용어를 사용하던거라.
저는 프로의 뜻을 프로그램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사용했는데 검색을 해도 정확한
어원이나 뜻이 없네요..
우선 녹음실마다 다르지만 1프로는 보통 3시간 반정도를 잡지만, 이것도 스튜디오에 따라
2시간 반 ~ 3시간 반정도로 됩니다. 녹음시간이 궁금하시면
녹음실에 전화하셔서 "한프로에 몇시간이에요?" 물어보시면 됩니다.
한프로를 대여 하시면 그 시간동안은 몇곡을 녹음하시던지 관계없습니다. ㅎㅎ
(사실 1프로에 앨범곡 한곡 녹음하는것도 꽤 빡십니다....)
단가를 대략적으로 알아보자면 시간당 3만원 ~ +@ 하는 곳도 있고
프로당 싼곳은 10만원 부터 평균 20만원 ~ +@ 합니다.

또 장비를 써보신 분이거나 맞는 마이크 혹은 마이크 프리 등
자신에게 맞는 장비를 아시는 분은 장비를 보시고 녹음실을 고르셔도 됩니다.
(저는 보통 장비보고 녹음실을 고르는 편입니다.)
대체적으로는 녹음실에 마이크가 3개이상은 있으니 녹음해보시고 다른 마이크로 바꿔달라고 하셔서
마음에 드시는 마이크를 선택 하시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 하시면 됩니다^^
연락하셔서 예약하시고, 예약금 얼마 거시고, 예약날짜에 가셔서 녹음 하시면 됩니다^^
녹음실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예약한 시간내에 못 끝내시면 추가로 할 수 있다는 생각하시고
가셔야 됩니다. 엔지니어 분들도 시간제로 일하시는 분들이라 기계처럼 딱딱 추가요금을 받지는 않으시겠지만 시간내에 끝낸다고 생각하시고 가셔야 추가 요금이 나오셔도 기분이 덜 나쁘실꺼에요~
때문에 시간 정확하게 지키시는게 마음이 편해지십니다 ^^ (15분 늦으신다고 15분 더 녹음 하실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안되요~ 물론 케이스마다 다르지만 원칙적으론 예약한 시간 끝나면 끝나요~)
녹음실에 가실때는 MR을 가지고 가셔야 됩니다. (USB, CD 등등)
(이메일도 가능하시지만, 녹음실에 인터넷을 연결 안해둔 곳도 꽤 있습니다. 그럴땐 인터넷용 컴퓨터가 따로 있을테니 거기서 받아서 옮겨서 진행 하실겁니다. 당황하지 마세요^^)
그리고 녹음실 대여의 형태는, 그 녹음실의 daw에 따라 장비에 따라 엔지니어 분이 계시는 대여도 있고, 장비와 공간만 대여 하는 형태도 있습니다.(그 경우 엔지니어 비가 빠져 싸지지만 그 녹음실을 가장 잘 아시는분도 그 엔지니어 분이라 장, 단점이 있습니다^^)

녹음을 하실때 그 녹음의 목적에따라 녹음 방식이 많이 나뉘는데,
녹음실에 믹스와 튠(보컬의 음정, 박자를 수정)을 맡기시고 mp3나 wav로 결과물을 받는 경우는
그냥 녹음하시면서 녹음하신 보이스를 들어보실꺼에요, 수정하시면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녹음을 하실 때, 굳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녹음을 쭈욱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시간도 시간이지만, 그렇게 몇번을 계속 반복하시다 보면 금방 지치세요.
때문에 "짤라간다"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중간중간 끊고 다시 이어 갈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시는지 모르셔도 엔지니어 분한테 이 부분 짤라간다고 하시면 알아서 도와주실겁니다.^^
(저는 어렸을 때, 래퍼라면 벌스를 한번에 쭉 이어가야지 간지 나는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만,
지금은 어떻게 녹음을 하던 공연이 가능하고, 또 결과물이 더 좋은게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방식은 여러분이 편하신대로 하시면 됩니다!)
아 그리고 짤라갈때 플로우의 흐름이 끊어진다거나 혹은 톤을 똑같이 하지 못하실때는 벌스면 벌스
훅이면 훅 이어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전에 녹음하신 녹음본이랑 톤을 맞추실때는 전에 녹음하신 부분을 큰소리로 따라 부르시면서 이어가시면 톤 맞추기가 수월하십니다.(겹치는 부분은 엔지니어분이 알아서 제거해 주실꺼에요^^)

혹은 따로 믹스해주실 분이 계시고, 아니면 본인이 믹스하시는 경우에는
녹음을 하면서 vox데이터를 살려두시고 여러데이터를 가져오셔서 믹스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녹음하시고 "이거는 살려주세요"라고 말씀하시면 나중에 데이터 받으실때
한 벌스도 여러개의 파일로 보내주실겁니다~

드디어 레코딩 파트도 끝났고 이제 다음파트로 넘어갈수가 있습니다. 흑흑 ㅠㅠ
process 4. 믹싱(Mixing)
자, 믹싱이란 곡을 듣기좋게 혹은 원하는 소리로 섞어(Mix)주는 작업입니다.
여기서 믹싱을 하는법을 소개하기는 너무너무너무너무 쓸 글이 많아져서 간략히 도움이 될 부분만 집고 넘어가겠습니다.
우선 믹싱을 맡기실때는, 작곡가분 혹은 본인이 멀티파일이라는 파일을 준비하셔야 됩니다.
멀티파일은 각 악기(하나의 소리)마다 트랙별로 웨이브파일로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트랙별 네이밍은 정말정말 중요합니다."
사진과 같이 피아노면 피아노 스트링이면 스트링 등등 각각의 소리마다 하나씩 만들어서 주셔야 되는데. 트랙에 이펙터가 걸려 있스면 믹싱기사분이 믹싱을 하실수가 없습니다. 때문에 가이드로 만드셨을때 거셨던 이펙터를 빼주시고 멀티파일을 뽑아주시면 됩니다.
또 멀티파일을 wav파일로 보통 만드는데 여기서 중요하신거는 보통 wav파일에는 샘플레이트라고 있습니다. 녹음실에서 파일을 받으면 보통 1644 혹은 2448이라고 불리는게 있는데,
1644 혹은 4416 이게 16bit에 44,100khz라는 샘플레이트를 1644나 4416이런식으로 부릅니다.
2448 은 48,000khz에 24bit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웨이브파일에는 샘플레이트를 설정해주실수 있는데 보통의 스튜디오에서는 24bit에 48,000khz를 쓰기때문에 그 포멧에 맞추거나 1644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멀티파일을 올리면 이런식으로 나온답니다."
멀티파일을 만드실때 주의하실 점은 모노악기는 모노로, 스테레오 악기는 스테레오로 뽑이주시면 됩니다. 이게 안맞아도 기사님이 알아서 해주실텐데 그래도 곡의 중심이 되는 악기들 (베이스, 킥, 보컬 등등)은 모노로 주셔야 됩니다.

"큐베이스의 export 설정화면"
제가 사용하는 큐베이스를 예로 들면 빨간부분이 샘플레이트 설정부분, 파란부분이 모노 스테레오 설정부분입니다.
그리고 믹스를 넘기실때 원하시는 사운드, 즉 레퍼런스 곡을 같이 보내주시면 기사님들이 원하시는 느낌을 잡으실때 맡기신분도 수월하고 믹스하시는분도 조금더 만족도를 높혀주는 결과물이 나옵니다.
(예로, "로꼬에 남아있어 같이 보이스를 잡아주세요."라고 말씀하시면서 남아있어라는 음악을 같이 보내 주시면 기사님이 남아있어의 보이스처럼 보이스의 "색깔"을 잡아주실겁니다 ^^)
또, 원하시는 악기의 색이 있으시면, 기타같은 경우 혹은 edm에 원하시는 효과를 넣은 부분은 기사님께 미리 말씀드리고 만들어서 보내주시면 됩니다.
(저는 음악은 취향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곡이든 정답은 없고 추구하는 것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프로듀서 혹은 래퍼가 원하는 방향과 생각이 있다면 그러한 점을 자세히 말씀을 주셔야 만족스런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믹싱기사분 혹은 지인분도 "추구하는 음악"이 있기 때문에 믹스해서 나온 결과가 기사님한테는 좋다라고 생각하고 만들어준 사운드가 본인이 추구하는 것과 다르면 만족하지 못하시기 때문에 최대한 자세히 원하시는 것들을 말씀해주셔야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옵니다 ^^)
조금 말이 뒤죽박죽 됐는데 양해부탁드립니다..
또 믹싱같은경우는 추가수정 몇회 추가금액 얼마, 이런식으로 혹은 몇트랙에 얼마, 이런식으로 가격이 측정되기 때문에 위에서 제가 최대한 원하시는 느낌을 자세히 말씀해주셔야 수정이 적어지고 그만큼 손실되는 비용 및 시간을 줄이셨으면 좋겠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ㅎㅎ..
(장사꾼 같나요?)
드디어 믹싱을 끝내시면, 마스터링 단계가 있는데

process 5. 마스터링(Mastering)
이제 음악의 제작과정에서는 마지막 단계까지 왔습니다.
믹싱을 맡기실때 믹싱과 마스터링을 둘다 맡기시면, 마스터링된 음원을 받으시고,
믹싱을 하시고 믹싱된 음원을 가지고 따로 마스터링 전문스튜디오에 맡기실 수도 있습니다.
혹은 본인이 직접하시고 마스터링만 맡기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스터링 작업을 맡기실때는 원트랙 혹은 투트랙을 받는곳도 있고
원트랙(AR 하나) 투트랙(보통 Inst와 보컬)입니다.
1644, 2448 상관없이 받습니다.
저는 마스터링시 중점을 두는것은
사실 음압도 중요하고, 패닝도 중요하고,
하지만 어떤 플랫폼에서도 어떤 스피커에서도
제가 원하는 소리를 낼 수 있게 마지막으로 다듬는다고
생각합니다. 믹스와 마스터링을 거친 음원은 정말이지 소리가 이뻐집니다^^
뭐.....생각대로 않될때도 있지만요 ㅎㅎ
마지막으로 마스터링을 맡기실때 본인이 믹스를 하셨다면 꼭!
충분한 헤드룸(여유 공간)을 남기시고 보내주시면
마스터링시에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ㅎㅎ
"빨간색 - 헤드룸이 여유로운파일, 파란색 - 헤드룸의 여유가 없는파일) 
이것으로 이만 이번 파트는 마치겠습니다^^

작곡(비트찾아헤메기)
작사(라임과 펀치라인사이의 플로우)
녹음(진정한 노가다의 시작)
믹싱(요부분은 저의 노가다)
마스터링(점점 이뻐지는 나의 곡)
유통(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관계)
홍보(아... 그 멀고도 험한길)
활동?(사실 저는 활동을 안해서.....)

마지막으로 없으면 허전한 제 홍보타임입니다. 하핫
기왕이면 멜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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