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나콘다 재판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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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5-24 03:27:09

 뭐.. 저도 학겨에서 강의 듣다가 알라딘 들어가보고 띠용 했습니다. 


 

허미시펄...


 재판을 한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일반판도 단순재생산도 아닌 레드 에디션이라니.. 사실 이런 고가의 앨범이 짧은 텀을 두고 다른 버전으로 재판하는 일은 드문 편이죠. 아니 제가 기억하기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예로 10년 전 다듀 4집 한정판 추가생산 건이 있지만 그건 재판이 아닌 추가생산이었으니 논외로... 아무튼 이런 일은 이번 화나 뿐 아니라 한정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여건을 갖춘 다른 컨텐츠에서도 가끔씩 일어나고 그 때마다 비슷한 논란이 일기도 합니다. 이미 구매한 구매층에서 아쉬운 감정을 토로하는 글들은 이미 많이들 보셨을테니 저는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보고자 합니다.


 이런 일이 있을 떄마다 저는 '미처 구매하지 못한 분들이 추가로 구매할 기회가 생긴다는 것은 반대로 나 역시 언젠가 구하지 못한 한정품을 이처럼 구매할 때가 올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이 백퍼센트 보장되지는 않죠. 길지 않은 수집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입니다마는.. 내가 베풀거나 수긍한 만큼 나 역시 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물론 이런것들과는 관련 없이 초판을 구매한 사람들의 심정을 무시할 순 없는 법입니다. 실제로 화나 역시 재판을 찍어내기 전에 이미 구매한 사람들에게 인스타로 재판의 찬성여부를 먼저 여쭈기도 했으니까요. 저 역시 레드 에디션을 처음 보고 눈알이 띠용하고 허미시펄..을 읊조리긴 했지만 오히려 이건 소비자 기만이 아니라 이미 구매한 층들을 배려한 방안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두 가지 이유로 이야기할 수 있겠네요.


1. 기존 초판과 차별점을 둠 (초판 그린과 재판 레드)

2. 기존의 추가 수록곡(12 Boxes) 대신 다른 수록곡(Legacy) 수록


 뭐.. 2번 같은 경우는 초판과 재판의 수록곡이 다른 경우라 어떻게 받아들이실지는 모르겠지만.. 초판과 재판의 구분점은 이미 케이스만으로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앨범 구성형태에 따른 취향을 제하고 보통 초판과 재판의 가치를 비교해 따지라면 초판의 선호도가 훨씬 높은 것은 사실일테죠. 전 오히려 기존 버전과 다를 것 없는 형태로 재생산을 하기보다는 이렇게 다른 버전으로 재판하는 것을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역으로 기존 초판이 빛을 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앨범의 중고가격을 매겨가며 재테크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건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장기적으로 보면 앨범의 가치는 여러분이 가지고 계신 초록색의 초판이 훨씬 높다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순간 욱해서 절대 팔지 마세요.


 그러나 5만 2천원이 결코 적은 돈은 아닙니다. 실제로 화나콘다는 정가 기준 제가 소유한 약 1000장의 한국 힙합/알앤비 앨범에서 2번째로 비싼 음반입니다. 첫 번째는 181818원의 김디지의 3집.. 아무튼 재판 소식이 떴을 때부터 말이 많았었죠. 보통 힙플이나 알라딘에서 새로운 음반이 뜨면 바로 장바구니에 꽂아넣고 카드 긁고 걱정은 나중에 하는 스타일인데.. 저 역시 지금 이 앨범을 구매확정하기가 조금 무섭습니다. 안그래도 이번 달에 화나 포함 8장의 앨범을 구매하고 여타 지출이 좀 있어서 바로 구매는 못할 것 같아요.. 이거까지 지르면 화나에만 10만원을 쓰는 화나덕후가 되겠군요. 달마다 장르음반에 꾸준히 돈을 쓰는 저도 이러고 있는데 다른 분들은 어떨까요.. 재발매에 약간의 텀을 더 두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아무튼 이번 화나 앨범 발매에 대해서 아쉬움을 토로하시는 분들의 심정은 적잖이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이번 일이 결코 여러분들께 손해를 끼치는 정도까진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려보고 싶어요. 저는 오히려 이런 차별점이 화나가 초판을 구매한 1000명과 앞으로 새로 나올 재판을 구매할 1000명을 동시에 배려하기 위한 장치라고 여깁니다. 사람들의 반응은 꽤나 다른 지점으로 흘러갔지만요. "니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어!"가 아니라 "이런 쪽으로 한 번 생각해보자"는 취지에서 써 본 글이니 차분하게 읽어주신다면 더할나위없이 기쁘겠습니다. 아 여기까지 읽으셨으면 다 읽으신 거네요. 데헷.


 마지막으로 여담이지만 다행히도 이번 레드 에디션은 반응을 보아하니 음반 발매일인 6월 3일까지 물량이 품절되진 않을 것 같네요. 없는 돈에 쪼달리며 서둘러 결제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히플분들 제가 6월 초에 레드 에디션을 탈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널리널리 불매운동을 퍼뜨려주시기 바랍니다.


P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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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5-23 20:54:07

힙플

WR
2017-05-23 20:55:31

복붙의 폐해...

2017-05-23 21:17:09

예아 추천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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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3 21:49:36

쟈이즈님 글 잘 읽었습니다. 무슨 말씀하시는지 잘알겠고, 어느정도 공감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허나 저가 기존 CD 구매자로서 이번 사태에 가장 크게 분노하는 이유는 'CD 가격이 떨어진다'는 이유가 아닙니다.

어차피 저는 CD를 다시 재판매할 생각도 없을 뿐더러 재발매도 찬성하는 입장이였습니다.

화나도 뮤지션이기 이전에 사람이고, 생활을 영위해야하기 때문이였죠.

허나 이런식으로 다른 버전을 발매를 하는것 또 다른 수록 곡을 넣는다는 것은 솔직히 기분이 나쁘네요.

화나가 할 수 있는 선택지 중 가장 최악의 선택이였어요.

뭐랄까 '기존의 구매자를 존중하지 않았다'는 느낌이 크네요.

 

요즘 솔직히 누가 음악을 CD로 듣습니까?

음원 스트리밍, 불법 다운로드.. 

허나 이런 상황에도 저가 CD를 고집하던 이유는 뮤지션에 대한 리스펙였습니다.

아까도 말씀 드렸듯이 그들도 먹고 살아야하니까요.

조금이나 뮤지션들이 음악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위로 제 리스펙을 표현하는 거죠.


52000원, 솔직히 음악 CD값이라고 하기에는 비싸요.

뭣도 없는 휴학생 나부랭이가 사기에는 부담되는 가격이죠.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가 FANACONDA를 구입한 것은 화나라는 뮤지션에 대한 리스펙과 믿음에서 비롯된 행동이였던 것이죠.

진심으로 언더그라운드를 지켜주던 그가 멋있어 보였어요

허나 이번에 조금 그 믿음이 깨져버렸네요.

 

물론 화나 입장에서는 쟈이즈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기존 구매자와 새로운 구매자들 모두를 존중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이런 선택을 하였겠지요.

허나 그건 진짜 잘못된 생각인게, 2일만에 저 비싼 CD가 품절이 되었어요.

한정판 참 재밌는 단어죠. 사람을 매혹시키는 그런.. 2일만에 품절된건 한정판이라는 이유도 없지 않아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솔직히 한정판이라서 보자마자 구매한 것이거든요. 품절되면 안되니까.

기본 구매자들은 '다른 어떠한 선택지보다 FANACONDA에 우선순위를 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하네요.

내 치킨보다 다른 콘서트들보다 화나의 음악을 높게 판단해서 52000원이라는 돈을 내고 구입했는데..

왠걸 다른 버전에 발매라니요..? 다른 수록곡 추가라니요? 

이건 다른 어떠한 것보다 화나를 좋아해 주는 팬들에 대한 배신인거죠.

뭐 팬으로서 왕대접 받고 싶어하는거냐라고 욕할 수 있는데, 애초에 판매할 때 부터 화나가 한정판이란 수단을 사용해 대접을 달리했기에 이러한 반응은 당연히 나오는거. 

 

'500명 한정!!' 이렇게 홍보해서 콘서트 티켓 다 팔아 놓고 다팔리니 '사실 구라야 500장 더 있어. 낑겨서 들어가면 됨' 이러는 꼴. 기존 구매자들은 뭔 죄? 

 

일반판 발매는 전 찬성입니다. 뭐 어쩌겠어라고 생각했겠지요. 허나 이건 진심으로 화나네요.

 

무엇보다 그가 이번 FANACONDA에서 말하고자 했던 메세지가 있기에 더 화나요.

'가족 계획'이란 곡에서 다들 색이 변했다고 욕했고, 초반 트랙에서 자기를 유배지에 있는 순교자로 표현하며 언더그라운드 부심을 부렸는데, 이번 행보는 화나가 욕하던 쇼미충들보다 멋없었다고 생각해요.

난 남들고 달라 난 순교자야 이러면서 하는 꼴은 결국 비슷한 듯하여서요.

차라리 그런 소리라도 안했으면 그러려니하고 말 것을..

전 화나가 쇼미를 나가던 발라드랩을 하던 그를 좋아했을거에요.

 

허나 이번 사태는 팬에대한 존중이 없는 일방적 선택이였음.

뮤지션이 팬을 존중을 안해주는데 팬이 뮤지션을 존중해줄 필요가 있을까요.

뭐 어차피 이미 발매된거 잘 됬으면 좋겠으나.. 전 이제 지금까지 해오던 진정한 의미에 리스펙은 못할듯 해요.

WR
Updated at 2017-05-23 22:45:23

의견 감사합니다. 우선 저는 글의 방향에 있어서 '가격'을 근거삼아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저 글에서 앨범의 금전적 가치를 논하는 부분은 두 줄 정도밖에 없어요. 몇몇 분들께서 앨범의 가격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길래 단지 부차적인 요소로 언급했을 뿐입니다. 밑의 52000원 언급은 구매행위에서 생기는 부담에 대한 이야기니 당연히 이를 포함해서 이야기하지 않으셨으리라 생각하겠습니다.

 

 이번에 화나가 재발매반을 내기로 결정한 것에는 기존 구매자들의 어느정도의 (반발섞인)동의도 있었고, 양해를 구한다는 이야기까지 있었습니다. 잡음은 있었지만 이런 과정 속에서 적정선의 협의를 마치고 나온 물건인데 이것이 이번 앨범에서 화나가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랑 다른 행보라고 하시는 것은 저로썬 잘 연결이 되지 않는 부분이네요. 갓상님의 단어를 빌려 '언더그라운드 부심'과 팬들의 요청과 합의에 따른 앨범의 재발매가 어떠한 상관관계를 지녔는지..

 

 추가로 배신이라는 워딩은 갓상님이 너무 감정이 앞서서 격한 워딩을 쓰신 것이 아닌가 생각하기도 합니다. 재판찍고 초판에만 수록되는 "12 Boxes"까지 포함된 11곡 수록에 이번 추가곡까지 넣어준 다음에 스티커나 폴라로이드 사진같은 추가적인 구성품을 끼워준다면야 그런 워딩이 통할지 모르지만 이미 어느정도 화나가 초판 구매자들을 충분히 배려하려고 한 의도가 보이는 상황에서(이것을 받아들이느냐 마느냐는 각자의 판단에 다르겠지만) 단순한 실망을 넘어 그런 표현을 사용하시는 것은 개인적으로 조금 고개가 갸우뚱해지네요.

 

 아무튼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저는 초판은 초판만의 매력이 있기에 그 가치는 깎이지 않는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추가곡 부분에서는 의견이 좀 갈리고 저도 어느정도 동의는 하지만. 이에 불구하고 정말로 마음에 안 드신다면 그건 저로써도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2017-05-23 23:47:05

 좋은 피드백 감사합니다. 우선 제 표현이 거칠었다고 생각이 되신다면 죄송합니다. 실시간으로 터지는 여러 사건들에 화가나서 좋은 단어를 사용하지 못하였네요. 쟈이즈님께서 말씀하신 여러 말에대해 대답을 하자면..

 

 우선 가격을 부각시킨 것은 누군가에게는 그 가격이 상당한 가치에 재화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어서 였습니다. 아니 솔직히 단위가 중요한것이 아닌, 그 재화로 할 수 있는 행동들의 우선순위의 문제이겠네요. 음악 CD 가격이 52000원이면 비싼게 맞지요. 허나 기존의 구매자들은 그 것을 비싸다고 생각하면서도 구매를 하였습니다. 왜냐? FANACONDA가 갖는 가치가 응당 가격에 부합하다고 생각을 해서이겠지요. 그것으로 치킨을 사먹는 것보다 다른 콘서트를 가는 것보다 FANACONDA에 가치를 높게 평가하였기에 그러한 행동을 취한 것입니다. CD를 구매하지 못하신 분들에게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그분들보다 구매자들이 좀더 FANACONDA에 높은 가치를 두었다는 말이지요. 그러한 사람들에 일종의 보상 심리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듯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안되는 것이지만요.

  

 또 저는 이번 사태가 리스너를 존중해서 한 행동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팬들을 위한 재발매가 아니라는 것이죠. 물론 사전에 화나측에서는 기존 구매자의 의견을 묻는듯한 모션을 취했었지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그 때 여론은 일반판 발매를 주로 이야기하였죠. 한정판 발매의 그 자체의 의미를 없애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다들 생각했던 것이지요. 음.. 허나 전반적으로 말씀해주셨던 것처럼 부정적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지금.. 화나 측이 진짜 팬들을 생각하였고, 여론의 의견을 수용하였다면 이번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을거에요. 소통하는 뮤지션이였다면 일반판을 내놓았겠죠. 물론 그 것에는 저도 찬성하고요. 화나가 퀄리티를 생각하여 가죽을 고집한다고 했을 때도 그러려니 했는데, 또 다른 한정판이라.. 이건 아니라는거죠. 형태의 문제라는 겁니다. 저가 생각했을땐 이번 재발매는 그냥 돈이 더 벌고 싶거나 아니면 자기 만족을 위한 완벽주의로 표현되는 이기심이라고 밖에 해석이 안되요. 근데 그게 기존 구매자들을 우롱하는 선택을 한것이고요.

 

 이부분에서 저가 생각하기에는 가사에서 언급하던 워딩이랑 일치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화나는 이번 앨범 가사 속에서 색이 변한 사람들과 쇼미충 등 여러 사람들은 저격했죠. 그러면서 스스로를 유배지에서 자숙하고 노력하면 자기 주관을 지키는 순교자로 표현했습니다. 인정합니다. 화나의 어글리 정션 자체도 참 멋졌고 그의 행보의 리스펙을 보내는 사람이였으니까요. 이게 저가 표현한 언더그라운드 부심입니다. 허나 이번에 한 행동은 그가 욕하던 사람들과 다를게 없어요. 돈때문에 혹은 자기 만족을 위해 자기 신념을 생각해주고 CD를 가장 먼저 구입해주던 팬들을 '배신'한거죠.  실제로 뭐 그가 쇼미를 나간건 아니지만요. 근데 사실 전 화나 쇼미를 나가도 이렇게까지 실망하지는 않았을거에요. 믿었던 사람들에게는 말과 행동이 다른게 배신이에요. 

 

 이번 레드 에디션 발매에 기존의 구매자들을 배려하려는 모션이 있었던 것은 인정하는 바입니다. 허나 그건 배려라고 말할 수 없어요. 홈쇼핑에서 한정판 헤드폰을 산다고 생각해보세요. 한정판이라 500개 밖에 없고, 별로 남지도 않았다고 내일이면 품절된다고 막그래서 급하게 샀어요. 케이스도 사은품으로 준데요. 근데 왠걸 다음날 똑같은걸 같은데서 또 판데요. 근데 어제랑 사은품이 다르데요. 구매자들은 사은품이 달라서 화가날까요? 제가 생각할 때는 아니에요.

물론 둘다 가치는 있죠. 근데 그게 이번 사태를 긍정적으로 이해하게 할 수 있는 이유가 되지는 않는거 같아요. 속여 판거라는 거죠.

 

 쟈이즈님이 무슨 말씀하시는지 잘알겠고 어느정도 공감하는 부분 있어요. 뭐 어쨌든 저야 음악 듣는 리스너일 뿐이고 화나가 내는 앨범을 또 듣고 구입하겠지만.. 화나라는 뮤지션에게 실망했다는걸 부정할 수는 없네요. 다시 한번 피드백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시길 바라요.

WR
2017-05-23 23:56:50

제가 여쭙고자 했던 부분에 대해서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특히 중간에 화나의 '자기 만족'을 위한 결정인 것 같다는 말씀이 이를 대하는 온도차는 다르지만 본질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저 역시 공감하게 되네요. 갓상님도 편안한 밤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2017-05-23 22:31:33

갓상님 정말 공감..
한정판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마케팅했는데 다팔리고 나니 추가발매..
일반판이라면 몰라도 다른버전의 한정판...
그리고 또다른 시디온리트랙...

2017-05-23 23:25:08

181818원짜리 디지 앨범은 실제로는 혜자 구성이죠.
1.평생 디지 공연 무료관람 티켓
2.18만원 상당의 신발(조던 중 하나였던거로 기억)
애초에 비교 대상이 안 되요.

화나 팬이지만 이건..정말 이해가 안 되내요.
말로만 한정..

2017-05-23 23:28:38

한 7년전쯤 나온 앨범으로 기억하는데
18장인가 21장 한정으로 cd당 번호가 부여되어있고 앨범 자켓이 각 앨범마다 전부 다 다른 앨범도있었졍....그게 18마넌인가 21마넌인가 그랬는데
쌩판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바로 품절되는...

2017-05-23 23:38:41

음원사이트에 등록된건 비교적 최근이라는게 엄청난 함정..
한동안 진짜 마니아들만 듣던 앨범인거죠.
사실 이런게 진정한 한정판.

2017-05-23 23:47:16

이거 누구 앨범인지 기억 하시나요?
저도 비교적 최근 멜론에서 들은걸로 기억하는데
가수명이 기억 안나네요ㅜ 나름 ㄱㅊ은것같던데

2017-05-24 00:04:32

??
김디지 말고 그런 사례가 또 있나요?전 계속 김디지 얘기한건데

Updated at 2017-05-24 03:44:10

Mr.Tak - The Handicap

그 당시 쌩판 신인은 아니였어요.

가격은 막 욕먹고 나중에 변경된걸로 기억합니다.

음악은 괜춘합니다.

2017-05-24 08:51:53

아맞어 미스터탁ㅋㅋㅋㅋ감사해요

Updated at 2017-05-24 10:16:00

당시 탁님과 알던사이라 그 문제로 대화도 했었는데 

자세히 공개할 순 없지만  그 때 당시 파격 이벤트를 구상했고

그걸 포함해 10만원 판매 등록을 했다가 본인의 나이에 맞춘 26장 한정반을 

2만6천원에 판매 했었죠.  

WR
2017-05-23 23:29:38
신발은 FILA에서 나왔던 헤리티지 97 입니다. 덕분에 지금까지 잘 신고 다니고 있어요 :)
2017-05-23 23:37:43

오..그렇군요..
왜 전 조던으로 기억한거지;;

2017-05-23 23:48:38

저도 그건 잘신고 있습니다. 그때랑 이번건 다른게.. 그때 디지는 주변 지인에게 CD를 선물하는거 조차 문자로 구매자들에게 물어봤던걸로 기억해요. 그게 소통이죠.

WR
2017-05-23 23:57:35

아.. 저도 문자 받았던 일 기억나네요 ㅎㅎ 그 친구분이 김광진 전 국회의원 이셨던 걸로..

2017-05-24 00:00:24

인증샷까지 보내주시면서 상당히 조심스러운 모션을 취하셨죠.

평소 페이스북에 ㄹ헤찡을 욕하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에 '자기 CD 구매자에 대한 혹은 리스너에 대한 배려'를 느꼈었어요.

저가 생각하는 소통은 그런거에요.

아 오랜만에 디지 음악이나 들어야겠네요. 쉬세요.

2017-05-24 00:06:14

와 이런일있는지도 처음알았네여...
마인드 진짜.. 멋있다

2017-05-24 00:25:32

화나님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중 한명이지만 이번 재발매 앨범은 못 살것 같네요. 52000원이나 되는 앨범에 시원하게 쓸 돈이 없기도 하고 이미 있는 앨범을 굳이 사야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번 사태에서 화나님을 이해하거나 하는건 아닌데 있던 리스펙이 깡그리 다 사라졌다 이런것도 아니어서.. 흠... 좀 마음이 심란하네요. 꼭 이런 대처로 욕을 먹었어야 하나 많이 아쉽기도 하고요. 정말 좋아하는 뮤지션인지라 참...

2017-05-24 02:45:32

가죽 케이스는 화나콘다라는 앨범의 정체성을 위해서 고수했다는건 존중하지만

또 다른 보너스 트랙 부분에선 정말 존중할수가 없을것 같네요

보너스 트랙을 뺀다거나 같다면 이해가 됐겠지만 새로운 곡을 넣는 부분에선

정말 이해할수 없네요

2017-05-24 10:03:12

최악의 선택지도 아님 이건... 진짜 생각치도 못한 선택을 해가지고

다수 트랙 변경이면 0.00001% 이해하겠는데 참나

이거 다팔리고 딴걸로 히든트랙 바꿔서 검은색 나올지도 모르는데 레드는 뭘 믿고 삽니까

기존 구매자가 레드트랙 불법다운해도 화나는 할 말 없다고 봅니다

1
Updated at 2017-05-24 11:05:31

10여년간 힙합CD를 수집했고 소울컴퍼니는 당연했으니 당연 화나 음반도 잘 모았지만

이상하게 요번 한정반은 제 입장에선 불필요, 사치스러운 구성같아 따로 구입하진 않았습니다.

그냥 일반 주얼리케이스로 나온다면 난 그냥 그거 사련다.. 정도만 생각했죠.

 

제 입장에선 지갑으로도 못 쓸 애매한 크기의 가죽 케이스가 전혀 필요없고 

현재 모아둔 음반들은 빵봉투에 매우 잘 보관하는데 

굳이 그걸 가죽 씌운 채 시디장 사이에 껴두는건 그냥 비효율적이고 뭔가 싫어요. 그게 끝. 

 

허나 독창적인 구상과 실행은 리스펙. 멋지게도 천장이 품절 될 만큼의 수요가 있었고 추가 요청.

요번 레드버전 재발매까지도 그런 과감한 행보는 절대 찬성입니다.

 

 

 

"다른 방식의 프리미엄 한정반을 시차를 두고 발매한다."


이게 도대체 뭐가 잘못되고 불편하다는건지. 

 

"그런건 조던같은 패션 아이템만 되고 음반은 절대금지" 이런 잣대를 누가 긋는거같은데

 

다른곳도 아닌 힙합씬에서 그런 문제로 말이 나온다는건

정확히 그런 얘기 하는 사람이 잘못된거고

정말 이 씬에 대한 존중과 이해 부족한 멋 없는 태도일 뿐. 

Updated at 2017-05-26 23:47:24

대학생 신분으로 돈 쪼개가면서 샀는데 좀 당황했습니다...물론 CDonly 트랙을 다르게 해서 앨범을 다시 발매하는 경우가 외국에서 더러 있는 경우였고, 새로운 버전으로 무언가가 나오는게 낯선 일은 아니죠. 하지만 그러기엔 텀이 너무 짧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텀이 한 3개월만 됐어도 이정도 소리는 안나왔을 것 같고, 저도 이만큼 당황스럽진 않을 것 같습니다. 화나의 인스타, 페이스북 글도 충분히 읽었고 입장도 이해하는데 아직 지니 100권 다운로드 이용권도 채 다 못쓴 상황인데, 이렇게 짧은 텀을 두고 또 재발매인게 당황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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