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이 마지막으로 공개한 앨범은, 거의 3년이 되어가는 [Astroworld]입니다. 이제 스캇의 팬들은 그의 다음 프로젝트인 [Utopia]를 기다리는 중이죠. 스캇은 최근 아이디 매거진(i-D magazine)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새 프로젝트 [Utopia]의 진행 상황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스캇은 다음 작품을 발매하는 데에 있어 시간적인 압박을 느끼지는 않지만, 이번 [Utopia] 앨범을 통해 자신이 가진 창의력의 한계를 시험해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캇 曰 “내가 뻗어볼 수 있는 곳들은 아직 많이 남았고, 난 거기까지 닿아보고 싶어. 그런 도전 자체가 난 너무 좋아.”
“난 ㅅㅂ 완전히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고 싶어. 원하는 사운드를 찾고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벽에 머리 박아가면서 며칠씩이라도 고민할 수 있어. 결국 그걸 찾아내면, 그만한 희열이 또 없거든.”
“요즘은 내 사운드를 넓혀보기 위해서 새로운 사람들이랑 작업해보는 중이야. 다시 비트도 만들고, 내 비트에 랩 해보고, 그냥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함께 해보면서 성장하려고 하는 중이야. 그게 내가 이 앨범을 만들면서 가장 재미를 느끼는 부분인 것 같아. 난 진화하고 있고, 사람들과 협업하면서, 새로운 사운드를 찍어내고 있어. 완전하게 새로운 방면으로.”
스캇이 [Astroworld]를 작업하기 위해 하와이로 옮겨갔던 것처럼, 이번에는 멕시코의 남쪽 국경 부근에 새로운 위치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신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슈퍼스타급의 프로듀서 및 아티스트들과 함께, 태양 아래 사막으로 향한 것이죠. 스캇은 작업을 위해 향한 멕시코가 가진 매력에 대해 말하기도 했습니다.
스캇 曰 “항상 내가 선인장 사진들을 봐올 때마다, 실제 선인장이 가진 이미지에 대해서는 생각들이 되게 다양했었어. 근데 사람들이 나한테 뭘 보내줄 때 진짜 선인장을 그 위에 붙여서 보내주더라고. 그거 보고 ‘와우 씨.’ 한 거지. 이제는 뒤에 그냥 선인장 산이 있어. 산에 일반 나무들이 있는 것처럼, 선인장들이 있더라니까. 선인장 한 부대가 그냥 빡.”
스캇은 [Utopia]가 공개될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밝힌 바가 없습니다.그러나 팬들은 이 프로젝트가 2021년 안에는 공개될 것으로 기대하는 중입니다.
스캇 曰 “나오는 중이야. 곧 나와. 믿어봐.”
한편 지난 23일, 스캇은 LA의 페어팩스(Fairfax)를 찾아 자신의 레이블 ‘캑터스 잭(Cactus Jack)’의 깜짝 팝업 스토어를 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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