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 블랙, 트럼프의 사면에 “열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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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2 04:06:48

 

이제는 전 대통령이 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트럼프는 자신의 임기 마지막 날인 19일 밤, 수감되어 있던 래퍼 코닥 블랙(Kodak Black)을 사면했습니다. 코닥은 지난 수개월간 트럼프에게 자신을 사면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해왔었는데요. 트럼프는 임기 마지막 날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지난 20일 저녁, 코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현재는 이용이 중지된 트럼프의 아이디를 태그한 뒤 트럼프에게 새로운 기회를 준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코닥 트위터 대통령 @도널드트럼프 께, 정의를 바로잡아 주시고 제 형을 경감해주신 것에 대한 감사를 전합니다. 또한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사람들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제게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더 큰 의미예요. 앞으로 이 은혜를 갚아나가고, 더 배우고, 성장하겠습니다. @댄스카비노

 

코닥은 지난 2019, 불법 무기 소지 혐의로 체포된 뒤 약 4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코닥은 옥중에서 자신이 켄터키(Ketucky)Big Sandy 교도소에서 학대받고 종교적으로 억압받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높여왔죠.

 

지난 9월 코닥은 한 교도관이 자신에게 종이 가운만을 입힌 뒤, 욕실 사용을 통제한 채 6시간 동안 움직이지 못하게 구속했다며 그를 고소하기도 했습니다. 코닥은 자신이 서있는 상태로 배변하도록 강요당했고, 교도관들은 바로 옆에서 자신을 지켜보며 웃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로 인해 신체적 부상을 입었을 뿐만 아니라 수치심, 모욕감, 정신적 고통 등을 느꼈다고 덧붙였죠. 코닥의 법률 팀은, 그의 의료 기록을 통해 학대, 구토, 출혈 등의 흔적이 확인된다며 코닥의 주장을 뒷받침했습니다.

 

이번 달 초, 코닥은 자신이 수감되어 있는 동안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음을 인정하며 트윗을 게시하기도 했습니다.

 

코닥 트위터 외로워. 슬퍼. 우울해. 온전함을 위해 기도해. 신이시여, 제 마음을 다시 채워주소서. 부서진 것을 취하시어 다시 온전함을 가져다주소서.”

 

불법 총기 소지 이외에도 사우스 캐롤라이나(South Carolina)에서의 성폭행 혐의로 30년의 추가적인 징역형을 살아야 했던 코닥은, 이번 사면으로 코닥은 조금이나마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의 법률적 이슈들을 정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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