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의 거장 닥터 드레(Dr. Dre)의 이혼소송이 진행될수록, 드레의 사생활은 하나씩 뉴스거리로 공개되고 있는데요.
드레의 딸 라타냐 영(LaTanya Young)은 매거진 DailyMailTV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아버지인 드레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습니다. 37세인 라타냐는 드레와 리사 존슨(Lisa Johnson) 사이에서 1983년에 태어났지만, 그녀는 자신의 아버지인 드레를 17년 동안 본 적이 없으며 드레가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약 8억 달러(한화 약 8,688억 원)의 자산에는 더욱 관심이 없다고도 말했습니다.
라타냐 曰 “돈은 제가 원하는 게 아니에요. 차라리 제가 혼자 버는 게 더 기분 좋아요.”
현재 4명의 자식을 두고 있는 라타냐는 드레가 그의 손자를 보러 온 적도 없으며, 자신에게는 비상시를 대비하여 연락할 수 있는 드레의 연락처조차 없다고 말했습니다.
라타냐 曰 “만약 제게 드레가 필요한 상황이 생긴다면, 전 스튜디오까지 가서 드레의 보안팀이랑 한바탕 싸운 뒤에야 겨우 한 마디 할 수 있을 거예요. 매번 그의 변호사나 ‘오른팔’을 상대해야 하고, 하더라도 드레가 제 말을 전달받았는지도 알 수 없어요.”
라타냐 曰 “그냥 약간의 친밀감이라도 가지고 싶어요. 저를 낳은 아버지랑 시간이 보내고 싶을 뿐이라고요.”
현재 캘리포니아 빅토르빌에 거주 중인 영은, 드레가 현재 니콜과 진행 중인 소송에 대해 ‘수 년 간 단절된 소통’이 주원인이 되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6월, 니콜은 드레에게 이혼소송을 제기하며 월마다 2백만 달러(한화 약 21억 7,200만 원)를 요구했습니다. 소송은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니콜의 금전 요구는 판사에 의해 기각되었습니다.
라타냐 曰 “솔직하게 니콜이 가족에서 나간 이후로, 상황이 더 나아진 것 같아요.”
라타냐 曰 “저는 제 아버지가 돌아올 거라고 생각해요. 그냥 제가 좀 더 딸이라는 느낌을 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아직 라타냐와 드레의 관계가 회복될지는 미지수입니다. 라타냐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네 아이를 서포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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