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디 리치 曰 “제이 지, 드레이크 존경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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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3 09:03:20
그들의 커리어를 따라 하고 싶지 않다?
성공적으로 한 해를 보낸 로디 리치(Roddy Ricch)가 버라이어티(Variety)와 새 인터뷰에서 앞으로 행보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로디 리치 曰 “음악은 소리이기 때문에 누군가는 저에게 음악적으로 영감을 줄 수가 있는데, 누군가의 커리어를 흉내 내려 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죠. 물론 저의 커리어가 제이 지(JAY-Z)처럼 되고 싶지 않다는 건 거짓말이에요. 왜냐하면, 제이 지가 23세일 때… 우리 제이지가 누군지 알았나요? 제이 지는 첫 앨범을 28세 쯤에 발매했어요. 드레이크(Drake)는 24? 25? 잘 모르겠네.”
제이 지는 27세에 [Reasonable Doubt]을, 드레이크는 24세에 [Thank Me Later]을 발매했는데요, 현재 23세인 로디 리치는 자신의 커리어가 그들의 커리어와 너무 다르므로 그들을 따라 할 수 없다고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저는 23세에 1위를 두 번 해봤어요. 그냥 시대가 달랐던 거죠. 이건 마치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 르브론 제임스(LeBron James), 코비 브라이언트(Kobe Bryant)를 비교하는 건데, 이 셋은 모두 다른 시대를 살았기 때문에 비교할 수 없어요. 각자 다른 선수들과 경쟁했고, 멘탈리티도 달랐죠. 그래서 솔직히 저는 그냥 제가 할 거 하는 거예요. 제가 ‘이 사람의 인생, 커리어를 갖고 싶다’라고 생각하면 질투가 시작되는 건데, 질투는 죄악이에요.”
이와 더불어 자신이 음악을 만들 때 항상 무언가로부터 영감을 받아야 하므로 음악을 발매하고 다음 음악을 발매하는 데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로디 리치는 작년 닙시 허슬(Nipsey Hussle)의 ‘Racks in the Middle’로 첫 번째 그래미(Grammy)를 가져갔는데요, 올해 ‘The Box’로 ‘베스트 랩 송’, ‘베스트 멜로딕 랩 퍼포먼스’ 부문에 이름을 올리면서 2년 연속 수상을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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