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존, 첫 그래미 노미네이션에 “트로피를 내가 받게 될 테니까 내 이름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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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3 05:35:10

 

2020년 큰 파장을 일으킨 세인트 존(SAINt JHN)의 싱글 “Roses”. 2019년 카자흐스탄의 DJ 이만벡(Imanbek)이 리믹스 버전을 공개한 이후 사람들에게 더욱 빠르게 알려졌고, 끝내 존에게 빌보드 댄스/일렉트로닉 송 차트 1위를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존의 이름을 널리 알린 “Roses(Imanbek Remix)”, 최근 2021 그래미 어워즈(2021 Grammy Award)에서 ‘Best Remixed Recording’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존에게 그래미 노미네이티드 아티스트타이틀까지 가져다주었습니다.

 

존과 같이 유명세를 얻기 시작한 아티스트에게 그래미 어워즈 노미네이션은, 기념하고 간직할만한 순간인데요. 그러나 세인트 존은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듯해 보입니다. 존은 자신이 노미네이트된 것을 알게 된 날은 그저 보통날들과 똑같을 뿐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내 앨범 아트 프린트 500장 찍을 거라고 말하려던 참에 누가 전화 와서는 나 노미네이트됐다고 하더라고. 그러더니 좀 이따 GQ에서 기사 뜨더라. 근데 난 ㅈㄴ 그냥 평범한 날이었어. 그냥 화요일이던데 ㅋㅋ

 

존처럼 자신의 음악에 있어 높은 자신감을 가진 아티스트들은, 대게 어떤 형태의 칭찬이나 수상에도 태연하게 반응하곤 합니다. - 존은 자신의 어릴 적 꿈을 이루어냈다고 말할 때에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었죠.

 

나의 가장 큰 영감은 12살 때의 나야.”

그게 무슨 말이냐면 나한테의 영웅은 나 자신이라고. 건방지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나 자신이 스스로의 영웅이 되는 게, 어릴 적부터 내가 가져왔던 꿈이고 목표야.”

 

존은 자신이 약간 이기주의자처럼 보일 수 있다고 하면서도, 이러한 마음가짐은 존 자신이나 칸예 웨스트(Kanye West)와 같은 창의적인 아티스트가 가져야만 하는 마음가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존은 매거진 힙합DX(HiphopDX)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그래미 노미네이션과 관하여 자신을 동경하는 어린 예술가들을 위해 자신감과 겸손함을 모두 보여주는 답을 하기도 했습니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기회를 아예 얻지 못하거나, 거의 없었던 애들이 많은데 걔네들한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난 제이 지(JAY-Z) 보면서 자랐는데, 보면서 저 사람이 할 수 있으면 나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 이젠 다른 누군가가 나를 그렇게 보고 있겠지? 희망사항이지만 내가 누군가에게 기념비적인 존재가 되었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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