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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살펴보기 015. 헤이즈 [HAP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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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5-26 23:47:03

 

오늘 리뷰는 헤이즈의 신보!

알라딘 당일배송으로 왔다!!!

역시 알라딘은 짱이야!!

자! 오픈!

 

......????

 

.....???!??

 

 

 

인사반파자구계통...

찾아보니 중국 무협 BL소설이라는데..

(나무위키에서 찾아봄)

그 굿즈인가봄...

 

 

 

이게 왜 나한테 온 것인가...

 

 

분명히 헤이즈 앨범 주문한거 맞는뎈ㅋㅋㅋㅋ

아마 오배송된건가봄...

아니면 내가 제 3의 성적취향을 눈뜨게 만들기 위한

알라딘의 음모라던가..

그러니까 누군가는 이 굿즈를 받아야하는데

내 헤이즈 앨범이 갔다 이 말이지..

 

 

 

 

이렇게 된거 이거나 한번 찍어보자

 

 

 

...근데 뭔 책인지 뭔 이야기인지 모르니까..

BL소설이란거 빼고 모르니까..

암말도 못하겠음./.../.,,,,

 

캔뱃지에 책 소장을 위한 책꽂이인지 뭔지 모를

아무튼 그런거...

일단 구성은.. 튼실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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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째서 이 야오이 소설 굿즈를 이렇게 열심히 찍고 있는가..

내 헤이즈 앨범은 어디 갔는가...

뜯어보고 싶었는데

반품해야 되는거라 여기까지만 찍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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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요일에 BL 소설 굿즈는 고이 반품해드리고

드디어 원래 주문한 것을 받게됨

근데 아모직른다..

까봐야 안다..

 

 

 

 

 

드디어 시작합니다

 

 

 

헤이즈(Heize) [HAPPEN]

2021. 05. 20

 

 

종이로 된 상자에 폭 담겨온

헤이즈의 <HAPPEN>

벌써부터 안에 담겨있을 굿즈가

얼마나 어마무시하게 푸짐하게 들어있을지

어질어질해집니다

 

 

어쩌면 장르팬들에게

더 익숙해질 것 같은 피네이션 로고

 

 

붉은 포장지는 얇은 한지로 이뤄져 있어

스티커를 잘못 건드리면 바로 찢어질 것 같습니다

 

 

걍 이렇게 한번에 빼주면댐 ㅋ

오늘 11시에 몬헌 라이즈 업뎃 정보 방송 있으니까

그거 봐야 되니 후딱 끝내고 가겠습니다 ㅎㅎ

 

 

 

후딱... 끝내...

 

 

 

후딱... 끄ㅌ...

....

 

...맨 위부터 차근차근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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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 2장

서로 이어져 있는 형태입니다

 

 

접이형 가사집

 

 

이렇게 쭈-와-와-왑 늘어납니다

 

 

가사집 후면에는 사진들이 담겨 있습니다

 

 

 

8장의 리릭카드

반투명 재질의 보들보들한 코팅지입니다

각 트랙들 작사 당시의 순간을 담아낸 듯한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7장의 엽서

 

 

참고로 이번 음반 구성품은 진짜 엽서가

드럽게 많습니다

 

 

이 7장의 엽서 말고도 아직

남아있는 컨셉 엽서가 20장 이상 남아있음..

 

 

그 말 끝나자마자 뒤따라오는

9장의 뮤비 엽서

 

 

뮤비 엽서라매!

송중기는 왜 없어!!!!

 

 

드디어 나타난 CD

 

 

이 어마무시한 구성 속에서

꿋꿋하세 살아남다

 

 

 

 

수줍게 들어있는 스티커

 

 

 

본 음반 구성의 메인이벤트

20장(!!)의 포스터..

이미 우리는 16장의 엽서를 거쳐왔거늘..

 

 

어우 보기만 해도 배부르네

 

 

모든 구성품을 모아서 한 장

그야말로 헤이즈 팬을 위한 구성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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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번째 EP <Lyricist>로부터 채 1년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발표한 7번째 EP입니다. 2016년 <And July>부터 매 해마다 앨범 단위의 결과물을 꾸준히 발표하는 것을 보면 헤이즈 역시 의심할 바 없는 다작의 아이콘입니다. 2014년 첫 미니앨범 <HEIZE>에서 힙합 뮤지션으로서의 처참한(..) 모습을 뒤로 한 채 점점 팝-알앤비 지향 보컬 중심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장르팬을 비롯, 대중들로부터 호응을 얻었고 지금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개성 있는 보이스를 무기 삼아 여성 보컬리스트 중에서도 흥행력 면에서 손꼽히는 뮤지션이 되었습니다. 그런 그가 신생 레이블 피네이션과 계약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이 <HAPPEN>입니다.

 

 매 작품마다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였던 헤이즈지만 <HAPPEN>은 이전보다 발라드 성향의 곡들을 주로 배치하여 대중성 측면에 힘을 들인 인상이 강합니다. 대표곡 "헤픈 우연"은 피네이션의 수장 싸이의 음악적 소울메이트라 할 만한 유건형과의 공동 프로듀싱으로 탄생하였고 뮤직비디오 역시 디지페디의 디렉팅 아래 상대 역으로 송중기까지 기용하며 단단히 준비했습니다. 이 안에서 헤이즈는 '어쩌다 만나 어쩌다 헤어진' 것처럼 이별을 대수롭게 여기지 않음에도 계속 마음 한켠에 이를 담아두는 자신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감정선은 마지막 인스트루멘틀 트랙 "Destiny, it's just a tiny dot."까지 유지됩니다. 앨범의 메인 테마인 '보이지 않지만 어디에나 있는 사랑'은 이렇게 이별 후 보이지 않아도 일상과 마음속에 맴도는 상대방의 흔적들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사운드 역시 전체적으로 앨범의 주제와 어울리도록 잔잔한 피아노 선율을 메인으로 세워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곡마다 다양한 프로듀서진이 참여하였음에도 이러한 무드는 유지됩니다. 이 안에서 곡 후반부 김필의 코러스로 감정을 고조시키는 "미안해 널 사랑해"와 뒤이어 가야금 소리가 전면에 나서며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빗물에게 들으니"는 인상적인 구간입니다. 특히 이 곡에서 보컬 피쳐링으로 참여한 안예은은 짧지만 헤이즈보다 더 뚜렷한 존재감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제외하면 앨범 전체적으로 일반적인 가요의 공식을 따라간 인상이 강한지라 헤이즈의 목소리는 생생하지만 예전에 들어본 듯한 노래의 익숙한 잔향이 귓가를 맴돌고 있습니다. 큰 인상을 남기지 못한 채 벌스 한 구간을 소화하고 사라진 개리와 창모의 모습도 아쉬웠고요.

 

 <HAPPEN>은 분명 깔끔한 앨범입니다. 진부할 수 있는 주제들이 헤이즈의 앳됨과 성숙함 사이 그 어딘가의 미묘함이 매력으로 승화되는 보컬과 만나 독특한 색채를 띠고 있습니다. 그러나 앨범의 전체적인 모습은 심심하다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많은 앨범을 거듭하며 점차 발라더로서의 면모가 부각된 헤이즈이니만큼 어쩌면 <HAPPEN>에서의 모습이 그가 바라던 지향점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은 피네이션에 들어온 이후 첫 작품이니만큼 안전한 선택을 했을 수도 있고요. 분명 헤이즈는 1년이 채 안 될 기간 안에 새로운 앨범을 발표할 것임이 분명합니다. 그때는 힙합과 알앤비, 그리고 팝의 색채가 적절히 가미된 과거 헤이즈만의 통통 튀는 매력이 살아있는 작품을 보고 싶습니다..라는 게 장르팬으로서의 투정 약간 섞인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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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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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01:51:19

쟈이즈님 글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 : 나도 이런 위트를 갖추고싶다.

WR
2021-05-28 08:15:32
2021-05-29 17:22:37

그 가격에 이 구성
헤이즈 앨범은 항상 엄청나더군요

 
2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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