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예 깊은 소속까진 아니다보니 내부 사정은 모르지만 그래도 이런 가사 같은 거 보면 좀 씁쓸하긴 하네요...ㅎㅎㅎ

페스티벌이고 KHA고 참 열심히 준비하는데 말이죠ㅎㅎㅎㅎ...

그저 안타까워서..

언더 뮤지션들이 음원 유통 하나 하는것도 쉬운게 아니었을때, 음원 유통 및 몇백장단위의 cd까지 판매를 해줬던게 힙플이죠.
지금은 sns가 워낙 발달했으니 인디펜던트 뮤지션들도 본인 인스타로 cd 팔고 그런다지만..
예전에는 그런게 쉽지 않았죠.

코로나시국 이전까지만해도 두 달에 한 번씩 힙플쇼도 열었습니다.

이걸로 뭐 남겨먹어야 얼마나 남겨먹겠냐 싶은데요..
스토어 닫은것도 결국 손해만 보니까 닫은거 아니겠습니까?

여기에서 오랫동안 활동했으니 팔이 안으로 굽는걸지도 모르겠지만, 최소한 한 번은 힙플의 입장을 들어보고 비판했으면 좋겠다 싶어요.

염따 UV싸이퍼건도 결국 늦게나마 댓글로 해명하기야 했다만, 그 해명조차 구리다고 까거나 관심 없는 사람이 태반일거고..

어쩌다 이미지가 이렇게까지 추락했나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