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엔 DJ Soulscape 'Rap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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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13:30:36


 | https://www.mixcloud.com/…

== DJ Soulscape가 믹스 발표하며 남긴 말 ==

어디부터 시작해야할지… (2008. 08. 08.)

1988년은 저에게는 힙합(혹은 랩 뮤직)을 진지하게 접하게 된 해로 기억됩니다. 88서울 올림픽이 있었고, 라디오에서는 과거 어느때보다 세계화에 발 맞추어 팝 음악들을 전해주었습니다. 그 중에는 run-dmc나 jazzy jeff & the fresh prince같은 랩 음악들도 다수 있었죠. Yo! MTV Raps가 방송되기 시작했고, 이 프로그램은 힙합을 세계적인 현상으로 만들게 됩니다. 목마레코드에서는 힙합 레코드들을 수입반으로 구할수도 있었고… 시간이 흘러 지금 생각해봐도 88년의 랩 뮤직/힙합 음악들은 정말 전무후무합니다. public enemy가 있었고, juice crew와 BDP의 긴장감… eric b. and rakim, EPMD, mc lyte, run dmc, davy d… 이 시절의 레코드들은 모두가 언제 들어도 교과서이며 marley marl이나 hurby luv bug, hank shocklee같은 파이오니어들의 비트는 지금 들어도 손에 땀이 납니다.

그리고 20년이 지났습니다. 얼마전 갑자기 88올림픽 20주년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그때를 추억하면서 이 믹스를 만들었습니다. 아마도 이 글을 보는 많은 사람들은 88년도의 뉴스쿨 힙합 음악들에 대해 잘 모를 수도 있고 심지어는 태어나기도 전일 수도 있습니다. 힙합이라는 문화에 조금이나마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88년에 나온 이 음악들을 들어봅시다. 그리고 20년 전의 새로운 세계를 느껴봅시다. 반대로 이 시절을 기억하는 분들이라면 같이 추억하면서 즐깁시다. 물론 이 믹스에 들어있는 54곡의 음악들은 단지 일부에 불과하므로 더 찾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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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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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15:39:54

컴활 연습하면서 들었습니다. 투박하지만 신나네요.

WR
2020-08-08 18:06:46

88년도니까 투박함 빼면 시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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