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웅은 힙합이라는 장르와는 안어울리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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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6 11:13:04
적어도 지금 시점에선 말이죠...
자부심&자신감과, 거만함&교만함은 완전히 다른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병웅은 적어도 현시점에서 자신있을 이유가 1도 없는데...;;
어린나이에 힙합이란 문화가 무엇인지 이해도 잘 안된상태로 그냥 허세를 부리는 느낌이 드네요
사실 이감정은 불리다바스타드의 첫 등장때도 느꼇던 감정입니다.
방송 컨셉일지 모르지만 고등래퍼에 나와서 자기가 세상에서 랩을 제일 잘한다고하면서 답답한 발성과 욕설이 난무하는 가사들로 무대를 꾸미는 불리는 정말 멋없었습니다.
하지만 불리는 어느새 자신만의 확고한스타일과 점점 발전하는 실력을 보여주면, 저같은 사람의 마음을 돌려 놓았죠. (참고로 현재는 불리의 행보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안병웅도 그러면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실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불리는 음악외적인것에 신경을 쓰는 타입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안병웅은 음악외적인것에도 신경을 많이 쓴다는 느낌이 들어서요...(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아...그리고 인터뷰에서 가장 맘에 안들었던 것은
가사에대한 내용인데...
진짜 진심으로 가사 못쓰는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개인차이가 있을 순 있지만, 적어도 안병웅의 가사가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타블로, 이센스, 딥플로우, 빈지노 등의 노래를 들어본건지 의심이 될 정도입니다.
어중간한게아니고 현시점에서는 진짜 가사 못쓰는편인 것 같은데...
어떻게 자신이 가사를 잘쓴다고 생각을하는지.....
그냥 이래저래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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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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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리와의 비교는 정말 기가 막히게 공감되네요 ...
똑같은 생각을 하고있던 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