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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이크

큐엠 정규 앨범 HANNAH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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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1 11:16:48

 

비마라라 블로그 힙합겉핥기 http://bima-lara.blog.me/

 

 

 

 

 

 

 

비마라라의 허접한 코멘트

(음악상식 거의 없습니다. 가볍게 일기형식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


2018년 12월에 발표한 큐엠의 정규 2집 앨범 HANNAH입니다.

큐엠은 비스메이져 컴퍼니, 보석집 크루 소속으로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고 있는 래퍼입니다.

딥플로우가 큐엠의 EP 앨범 Eyez In The Drawer의 크라우드 펀딩 후원해준

일화가 있는데 그때부터 비스메이져 컴퍼니 들어갈 운명이었나 봅니다.

정규 2집 앨범 HANNAH는 총 11곡이 수록되어있는데요.

로이도, 비포디 캐릭터, 제노바이브, 콘퀘스트, 큐엠이 프로듀싱을

김태균, 오넛, 윤, 이현준이 피쳐링으로 참여했습니다.

콘퀘스트가 한곡 빼고 전곡 프로듀싱을 하여서 일관된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재즈 바이브의 비트 위에 큐엠의 대화하듯 내뱉는 랩이 좋았던 곡으로 자신을 애꾸라 말하며

비스메이져 컴퍼니에 합류하고 되고 난 직후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는 우울한 모드의 1번 트랙 애꾸,

미니멀한 비트 위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큐엠의 다양한 냄새에 대한

가사와 오넛의 감미로운 보컬이 더해진 2번 트랙 냄새,

20대 마지막 날 아빠가 큐엠에게 폼나게 살라고 전하는 이야기를 녹음한 스킷 3번 트랙 홍유택,

붐뱁 비트 위에 보통의 삶으로 시작하는 반복되는 훅이 중독적인 곡으로

보통의 삶의 기준이 뭔지 생각하게 되는 본격적인 서사가 시작되는 4번 트랙 보통의 삶,

노이즈 질감과 베이스 그리고 중앙차선 중앙차선에서 반복되는 훅이 중독적인 4번 트랙 보통의 삶의

연장선에 있는 옛 친구와 서로 대화하는 듯한 주고받는 구성이 좋았던 곡으로

후반부로 갈수록 둘의 감정이 격해지는 5번 트랙 중앙차선,

바이올린과 드럼 등 밴드셋에 맞춰 라이브 공연하면 더 멋질 거 같은 감성적인 바이브의 곡으로

동생 생일날 선물을 사주러 갔다가 비싸서 못 사고 나온 후 다음에 사주겠다고

약속하는 상황이 머리에 그려져 눈물이 핑 돈 큐엠의 공감가는 가사와

윤의 호소력 짙은 보컬 시너지가 좋았던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 킬링 트랙 6번 트랙 다음에,

피아노 건반 소리와 둔탁한 드럼이 돋보인 비트 위에 큐엠의 스타카토처럼 끊는 도입부 랩이 돋보인 곡으로

타협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현실앞에서 타협을 고민하는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 7번 트랙 뺐어,

어쿠스틱 기타 위에 큐엠의 대화하듯 내뱉는 잔잔한 랩과 이현준의 매력적인 보컬

그리고 김태균의 감정을 담은 랩까지 세 명의 시너지가 좋았던 곡으로 너가 날 보석집에서 본다면

너가 날 보석집에서 본다면 반복되는 훅이 중독적인 보석집 크루 이름을 따온 8번 트랙 보석집,

기타 리프가 돋보인 미니멀한 비트 덕분에 큐엠의 가사가 더 잘 들린 곡으로

가족에 대한 이야기로 있을 때 잘하라는 이야기가 멤도는 9번 트랙 그랬대,

기타 반주에 맞춰 엄마가 노래를 부르는 스킷으로 큐엠을 응원하는 엄마의 보컬이 좋았던 10번 트랙 김보경,

드럼과 트럼펫 소리가 돋보인 비트 위에 우린 모두 하나 H-A-N-N-A-H

우린 모두 하나 H-A-N-N-A-H 반복되는 훅이 중독적인 곡으로 우린 모두 하나라는

여운을 남기고 페이드 아웃되는 앨범을 마무리하는 이번 앨범을 관통하는 트랙 11번 트랙 HANNAH까지

앨범 전반적으로 큐엠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들어가

다른 힙합 앨범들과는 다른 이야기 전개가 좋았습니다.

큐엠의 전작들을 보면 가사를 잘 쓴다는 걸 알 수가 있었는데

역시 정규 2집 앨범 HANNAH에서도 큐엠의 장점이 잘 보여진 거 같습니다.

특히 싱글보다는 앨범 단위로 발표를 해서 그런지 묵직함이 있는 큐엠입니다.

루키의 껍질을 깨고 나온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큐엠의 정규 2집 앨범 HANNAH 수작입니다.


트랙리스트

01. 애꾸

02. 냄새 (Feat. 오넛)

03. 홍유택

04. 보통의 삶

05. 중앙차선 (Feat. 이현준)

06. 다음에 (Feat. 윤)

07. 뺏어

08. 보석집 (Feat. 이현준 & 김태균)

09. 그랬대

10. 김보경

11. HANN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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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6-21 13:08:30

최고의앨범 b

2019-06-22 13:39:26

개인적으로 다음에의 보컬은 조금 아쉬웠었습니다ㅠㅠ

뭔가...이 진중한앨범에 너무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불러서 조금 이질감이 있는?
예를들면.. 비와당신이라는 노래는 박중훈이 불러야 제맛인데 김범수가 부르는느낌이랄까요...하하

개인적으로 큐엠의앨범은...그냥 진짜 문자그대로 앨범그자체라고 생각합니다. 앨범은 이렇게만들어야 한다..같은느낌! 1집도 그랬구요. 더더 떡상합시다!!

2019-06-22 20:05:20

전 극호 보컬이엇어요
그 상황의 간절하고 아쉬움이 잘 전달됫달가

2020-07-24 17:48:48

믿고 듣는 QM

 
24-03-22
 
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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