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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이크

리스너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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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2 10:11:45

최근에 유투브 힙합관련 영상의 댓글들 (언제나처럼 top을 나누고, 힙알못과 힙찔이라는 용어가 오가는)을 읽어보다 문득 어떤 태도가 리스너로서 바람직한 태도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조금 생각을 해본 결과, 저는 '사람 좋은 옆집 아저씨' 가 되는 게 가장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티스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나 추천은 아무렇지도 않게 하지만 민감하고 불편한 얘기에는 옆에서 관망하면서 끼어들지 않는 거죠.

저같은 스탠스를 취하는 리스너만 있다면 발전도 없고 아프지만 솔직한 피드백을 전하는 사람도 없겠지만 일개 리스너로서, 그리고 힙합 관련 직업을 갖고 있지 않은 개인으로서, '내가 나서서 이런저런 얘기를 논쟁을 펼치는 게 다분히 감정소모적이기만 하지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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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19-05-12 23:05:03

너무 피드백해준답시고 선생님처럼 행세하는건
좀 아닌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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