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PHOP-TALK
앨범리뷰)Siggie feb-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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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4-17 00:28:26
  앨범리뷰

All day out을 기념해서 개최된 컴퍼티션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던 시기펩.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하는 유망주 중 하나다.(사실 유망주 라기엔 15년도인가부터 활동해온걸로 기억한다..)

며칠 전에 올린 김치도프의 앨범과 같은 날에 나왔으며,원래 리뷰도 같은 날 써서 올리려다가 그러지 못 하고 미뤄버렸다.

내 인스타에만 샤라웃 겁나 하고 정작 리뷰는 늦게 올려서 죄송합니다 시기펩님..

잡설은 각설하고 리뷰를 시작해보겠다.

 

첫 번째 트랙 031은 앨범명과도 동일한 만큼,이 앨범의 주제를 확실히 드러내었다.

031.경기도 지역번호.이 앨범은 시기펩 본인의 홈타운인 의정부에 대한 샤라웃이 곳곳에 들어있는데,이 곡의 훅 또한 마찬가지였다.

유려한 랩스킬을 뽐내는 가운데,2018년 어쩌구 하는 가사가 있는 것을 보아 작업한지는 좀 되었지만 공개가 늦어진게 아닌가 하고 추측해본다.

두 번째 트랙인 U Town역시도 마찬가지.U Town,UJB라고 명명하지만 결국은 의정부에 대한 샤라웃이 이어진다.

이 곡에는 100만원 컴퍼티션의 우승자인 eptend,그리고 kingchi mane이라는 래퍼가 참여했다.사실 둘의 벌스는 개인적으로는 처음 들어보는데,스킬풀하고 한편으로는 분노까지 느껴지는 kingchi mane의 벌스는 제법 오래 뇌리에 각인될 듯 하다

세 번쩨 트랙 그대로에서는 린린이라는,사클 신에서 나름 핫한 인물이 피쳐링을 했다.

통통 튀는 트로피칼 비트 위에 오토튠 싱잉랩이 어우러진 트랙이었다.

술과 여자에 어우러진 배경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듯한 트랙.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곡은 그렇게 선호하지는 않지만,비트가 캐리한 느낌이었다.

네 번째 트랙 Go with me에서는 braddystreet,wijneedsmore가 참여하였다.

다른 Wack MC들과는 다름을 끊임없이 어필하는 이 곡에서는 특히,시기펩 본인이 허슬러임을 쌓아둔 곡이 많다는 언급으로 은연중에 드러내고 있다.

다섯 째 트랙 Bucci gang은 제목부터 굉장히 참신했다.

본인 지역의 특산물이라고 할만한,부대찌게에 대한 샤라웃.’누가 놀부가서 부대찌개 먹자고 하면 싸대기 때려’라는 가사가 특히나 인상적이었다.

이 앨범의 킬링트랙을 꼽자면 단연 이 트랙. 

마지막 트랙 이외수 freestyle은 이미 사클에 공개되었던 곡으로,당시에 반응도 제법 좋았다.(지만 힙플엔 언급이 없었다..ㅠㅠ)

사실 이 곡에서의 라이밍은 굉장히 단순하고 유치하게도 느껴지지만,다분히 의도된 작사라고 생각된다.

대략 곡의 흐름은,유치한 라이밍-진지한 벌스-유치한 라이밍-진지한 벌스 가 이어지는 느낌이었다.

프리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훅까지 갖춘,기승전결이 확실한 트랙.

사실 이 곡 음원 나온다 했을 때 개인적으로 정말 반겼다.

 

앨범 자체는 사실 좀 난잡할 수 있는 구성이었다.짧은 러닝타임 안에 다양한 것을 보여주고자 욕심을 낸 느낌도 없지 않아 있었다.

(물론 내 개인의 취향에 맞지 않는 곡도 있었기에 나 혼자서 그렇게 느꼈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다 한들 컴퍼티션에서 수상을 거머쥘 정도로 이미 검증이 된 그의 랩 스킬,그리고 Bucci gang과 이외수freestyle등의 트랙에서 빛을 발하는 재치는 정말로 무시할 수가 없었다.

5점 만점에 3.0

 

 

끝으로 지난 리뷰에서 미쳐 언급을 못 했는데,김치도프와 시기펩의 앨범 전곡 작곡 및 총괄 프로듀싱을 한 배드맥스에게 샤라웃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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