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바자와디 names 취향저격 ㅠㅠ

심바자와디 이름만 알았습니다.
뭐 온라인상에서 이슈가 있었다는 것만 알고
그 이슈가 뭔지도 몰랐습니다.
음반이 나온지도 몰랐습니다.
우연히 알게 되어서 멜론 몇곡 듣고 좋아서
음반으로 구매했습니다.
(힙플스토어에서 두번 구매할 때 보너스를
두번 다 넣어줬는데
남들 다 받는 스윙스 믹테는 없고
루카다무스 믹테만 2번 왔습니다.
스윙스 2장이신 분 맞교환 고고고! ㅎㅎㅎ
근데 의외로 루카다무스 좋더군요.
검색해보니 미국에 계시던 한국계인데
갱스터 활동을 하시다 돌아가신 듯... RIP)

아무튼 오늘 차타고 돌아다니면서
심바 자와디 앨범 들었는데...
프로듀싱, 스토리, 래핑
3박자가 저에겐 완벽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삼박자와디라고 부르기로 ㅎㅎㅎ

인간적으로 이슈측면에서 어떻게 평가할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렇게 자기 이야기 나름 솔직하게
허세 없이 풀어낼 수 있다는 거.
그리고 앨범을 관통하는 가사흐름과 프로듀싱.

사운드와 믹싱... 부러웠습니다.
흉내내보고 싶었습니다.

가사가 다 좋았지만
'악수'에서 차에서 혼자 소름 돋았네요.ㄷㄷㄷ

제가 집에 씨디가 좀 많다보니
못 듣고 밀린 음반만 100장이 넘습니다.
그래서 앨범 하나를 한번 정주행하면
밀린 숙제하듯이 다음 씨디로 갈아 끼우죠.
근데 오늘 심바 names만 3번 정주행했습니다.

뭐 남들한테 좋아하라고 강요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제 감상을 여기에 흔적으로 남기고 싶어서 혼자 끄적여봤네요.

모두 행복한 한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