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EP 앨범 Wonderlost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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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라라의 허접한 코멘트

(음악상식 거의 없습니다. 가볍게 일기형식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

2018년 7월에 발표한 크러쉬의 EP 앨범 Wonderlost입니다.

크러쉬는 아메바컬쳐 소속으로 발표하는 곡마다 차트를 점령하고 있죠.

그리고 그레이, 로꼬, 엘로, 자이언티와 함께 비비드 크루로도 활동하고 있는 보컬입니다.

EP 앨범 Wonderlost는 총 5곡이 수록되어있는데요.

밀릭, 스테이 튠, 크러쉬, 헤븐씬유가 프로듀싱을 병언, 식케이, 씨피카,

지코, 펀치넬로, 페노메코, 후디가 피쳐링으로 참여했습니다.

전곡에 각기 다른 피쳐링이 참여해서 크러쉬와의 다양한 조합이 기대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EP 앨범 Wonderlost는 2016년에 발표했던 EP 앨범 Wonderlust의 후속작인데요.

전작인 EP 앨범 Wonderlust가 가을밤의 차분하고 자전적인 이야기를 주된 테마로 노래했다면

후속작 Wonderlost는 앨범은 뜨거운 햇살과 시원한 바람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음악들을 담아냈다네요.

리듬감 넘치는 비트 위에 소울풀한 크러쉬의 보컬과 식케이의 랩 싱잉이 잘 어울린 1번 트랙 Chill,

감성적인 바이브의 비트 위에 랩인지 아닌지 모를 크러쉬의 랩과

훅 멜로디가 중독적인 곡으로 페노메코의 랩 싱잉과 펀치넬로의 타이트한 랩까지

크러쉬, 펀치넬로, 페노메코 세 명의 시너지가 좋았던 2번 트랙 Endorphin,

게임 배경음 같은 밝은 바이브의 비트와 귀여운 가사가 잘 어울린 곡으로 

코가 참여해 곡이 더 풍성해진 3번 트랙 Cereal,

감미로운 비트 위에 현실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해 주는 힐링송 같은

너나나나 너나나나 반복되는 훅이 중독적이고 믿고 듣는 후디의 감미로운 보컬과

후반부 크러쉬의 스캇이 좋았던 4번 트랙 뭐가 보여 (Close Your Eyes),

앨범 수록곡 중 가장 튀는 곡으로 어두운 바이브의 독특한 비트 위에

병언, 씨피카, 크러쉬 세 명의 시너지가 좋았던 5번 트랙 RYO까지

EP 앨범이라 곡수가 적어서 아쉽지만 한 곡 한 곡 퀄리티가 좋아서 아쉬움을 날려주었습니다.

크러쉬의 여름 이야기 EP 앨범 Wonderlost 이었습니다.

트랙리스트

01. Chill (Feat. 식케이)

02. Endorphin (Feat. 페노메코 & 펀치넬로)

03. Cereal (Feat. 지코)

04. 뭐가 보여 (Close Your Eyes) (Feat. 후디)

05. RYO (Feat. 씨피카 & 병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