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PHOP-TALK
안 밀렸던 감상 싹 다 하기 프로젝트 p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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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3 22:44:35
  밀렸던 감상 싹 다 하기 프로젝트

 Superbee x twlv - 벼락부자애들 2

 약속했던 대로 2주만에 후속작으로 돌아온 Superbee x twlv의 앨범입니다. 이 앨범은 전체적으로 전작과 다르지 않습니다. 여전히 전곡에 헤비하게 오토튠 싱잉랩과 트랩 비트가 깔려있으며, 돈 얘기가 들어가지 않은 트랙이 하나도 없습니다. 1보다 2가 평이 전체적으로 안 좋은 이유는 아마도 사람들의 기대치가 작용했을 것 같습니다; Superbee가 비난 받는 이유 중 하나는 작업물의 양은 많은데 그게 다양한 작업물은 아니라는 점에서였고, 이 앨범도 그것을 증명하는 거죠. 그러나 저는 비교적 긍정적으로 보는 편입니다. 머니 스웩이 천편일률적으로 이뤄지는 중이지만 1처럼 Superbee와 twlv는 그것을 유머러스하고 재치있게 표현하는 법을 잘 아는 듯합니다. 예를 들어 '돈에 깔려 죽어'나 '100억'처럼 심하게 과장되어서 웃음을 자아내는 가사들은 사실 흔치 않습니다. 이것이 나름 둘의 매력인 거죠. 또 플로우도 지루하지 않게 짜는 법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음악적으로도 심심함을 느끼진 않았습니다. 언젠가 Superbee 앨범을 얘기할 때 얘기하겠지만 Superbee는 미국 메인스트림의 머니 스웩 문화를 누구보다 온전하게 받아들인 사람으로, 돈 자랑에 집중된 주제 중복은 본인 능력 부족보단 오히려 의도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그것을 이미 지루해진 사람과 아직 재밌게 보는 사람의 차이가 있을 뿐이고, 저는 다행히도 아직 후자에 가까운 거 같습니다.


Just Music - Series

 소리소문 없이 떡하니 나와버린 JM의 세 번째 컴필레이션은 JM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잘 보여줍니다. 현재 JM은 Bill Stax와 C Jamm의 마약 사건 및 Bill Stax의 탈퇴, 노창의 활동 중단, Blacknut의 재판 등 여러 악재를 겪고 있습니다. "Series"를 둘러싼 부정적인 반응은 이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음악적으로는 "파급효과"와 "우리효과"의 가운데 쯤 위치하는 듯한 이번 앨범은, 지난 두 컴필레이션에서 뚜렷한 색깔을 만들어왔던 노창의 부재로 여러 비트메이커의 비트를 받았고, 그 결과 JM의 색깔은 다소 희석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심지어 중간에 우주비행 크루의 색이 만연한 Kgvovc의 곡도 있으니까요. 여기에 Bill Stax가 만들던 색깔도 빠졌으며, 여러 외부 피쳐링들이 들어오면서 이 상황은 더욱 심화됩니다. 그 희석을 변질로 받아들일지, 아니면 또다른 색깔로 받아들일지에 따라 이 앨범에 대한 호불호가 결정되는 듯합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다른 색깔이라고 하기엔 임팩트와 개성이 전작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긴 하지만, 저는 남은 멤버들이 그래도 열일한 부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Justhis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멈블 랩 위주로 구성되었던 Indigo Music의 컴필레이션과 비교되기도 하면서 조금 더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한편 감옥 가기 전에 앨범 다 녹음했다던 C Jamm의 Okasian스러운 스타일 변화도 흥미로운 부분이고 (개인적인 취향에선 아쉽지만), 일부에서 부정적인 반응을 받는 한요한의 랩의 경우 스킬적인 면에선 분명 떨어지지만 Just Music 특유의 '개난장' 무드를 만드는 데는 일조하는 것 같습니다. Osshun Gum은 그안에서 어떤 입지를 잡아야할지 아직 감을 못 잡은듯하며, 사실 조금 더 멀리 나가자면 처음 영입의 순간부터 개인적으로는 좀 의아했던 부분이 있던지라... 하지만 이건 더 큰 작업물이 나오면 얘기해봅시다. 마지막으로 Blacknut은... 법정에 다니면서도 전혀 꺾이지 않은 특유의 막장스러움이 맘에 드네요ㅎㅎ "법원서 책정한 내 가사 한 줄 값 300" 이런 가사를 이제 Blacknut 아니면 누가 쓰겠습니까?


Ravi - K1tchen

 전작 "Nirvana"에 이은 또다른 Ravi의 믹스테입입니다. 조금 팝스러운 느낌이 묻어있던 "Nirvana"와 비교하여, "K1tchen"은 완전히 트랩 뮤직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습니다. 새로운 작품 발표의 주기와 이러한 음악적인 시도는 Ravi를 좀 더 진지하게 뮤지션으로 바라보는 것을 도와줍니다. 확실히 이번 앨범은 여태까지 그의 앨범 중 제일 아이돌 그룹의 멤버라는 생각을 버리는게 어렵지 않은 작품입니다. 다만, "K1tchen"은 "Nirvana" 때의 문제 대부분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가장 큰 건 Ravi의 답답한 발성과 어딘가 어설픈 리듬감입니다. 이 두 가지는, 오토튠의 비중이 매우 높은 그의 음악에서 딜리버리를 해치고, 필연적으로 빠른 플로우가 자주 사용되는 트랩에서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됩니다. 아이돌 출신 래퍼라는 단어의 편견에 한몫하는 개성의 부재도 여기에 한몫합니다. 어쨌든, (어떤 면으로) '불리한' 시작점에서 나름의 목표를 가지고 허슬하는 모습은 보기 좋습니다. 가사 보니까 이제 크루도 만들 건가보네요 GTCK... 믹스를 맡은 GROOVL1N (The Crack Kidz)의 약자인가요 아니면? 아무튼 아직은 관심 깊게 지켜볼만한 요소가 있는 거 같습니다.


Ryno - Hub Music

 Ryno는 New Area 크루의 리더로써 오랫동안 활동해왔습니다. 본인의 믹테를 제외하면 크루의 친분을 통해 Louie, Deletis의 앨범에 참여하였던 전력이 있으며, 아무래도 쇼미더머니 전 시즌에서 다이나믹 듀오 팀으로 활약한 것이 제일 그의 인지도를 높여준 순간이겠죠. Ryno 랩의 미덕이라면 흔들리지 않는 저음 톤과 매뉴얼에 가깝게 위치한 라임 등, "안정적"인 것이 그의 음악의 장점일 것입니다. 이는 필연적으로 지루함으로 이어집니다. 쇼미더머니에선 뭔가 방방 뛰는 모습도 보여주곤 했지만, 이때문에 그의 앨범 "Hub Music"은 매우 차분합니다. 물론 주제가 쇼미더머니 이후 짧은 성공과 그 후 찾아온 공백기에 대한 고민을 많이 다룬 탓도 있죠. 그러나 이와 별개로 전혀 감정적 동요가 보이지 않는 그의 랩은, 곡들마다 여지없이 피쳐링진에게 분위기 주도 역할을 내주곤 하는 듯합니다. 오히려 보너스 트랙으로 들어간 EDM 트랙 'MAYDAY'가 제일 좋게 들리는 건 그의 단조로운 랩을 EDM 비트가 감싸고 곡의 에너지를 살려주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Champagne' 같은 곡은 그저 덤덤히 얘기를 듣는 느낌일 뿐, 어떤 음악적인 즐거움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곡들도 그가 좋아하는 조금 빠른 템포의 곡들 위주로 선정이 되어있고, 그에 따라 플로우가 대부분 폴리리듬의 빠른 랩으로 이어지다보니 단조로움은 더욱 커집니다. 특히 요즘 같이 소리에 대한 중요성이 메세지보다 더 강조되는 씬에서 Ryno의 한계는 명확하기에, 그 단점을 잘 수선하고 발전해나갈 수 있다면 좋겠군요.


Loco - Bleached

 Loco는 쇼미더머니 모든 시리즈를 통틀해서 발굴해낸 가장 값진 인재입니다. 처음엔 그 역시도 별 특징 없는 가요스러운 음악 속에 묻혀가는 듯하였으나, AOMG에 합류함으로써 영영 보지 못할 뻔했던 포텐을 맘껏 터뜨리고 있습니다. "Bleached"는 그가 쇼미더머니를 졸업하고 이때까지 배운 여러 기술들을 한눈에 (한귀에?) 볼 수 있는 앨범입니다. AOMG의 프로덕션 특유의 감각적이고 매력적인 비트 위에서 Loco는 가감없이 플로우와 스웩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비교적 씬의 신예로써는 꽤 성공적인 첫 정규 앨범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템포가 느리고 말랑말랑한 곡들이 많다보니 듣다보면 집중력이 느슨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최근 "스즈란"에서 보여준 그의 모습을 보면 결코 못 해서 없는 것은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또 그가 구사하는 가사의 전개가 너무 진부하지 않게 그려져가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그가 선택하는 테마는 이미 많이 들어봤던 주제들로 ("아침은 까맣고"나 "너도" 등) 조금 뻔하다는 느낌입니다. 이미 이 앨범 이후로도 Loco는 그만큼의 발전을 더 했다고 생각하는 저로써, 과거의 음악을 그리 진지하게 얘기할 필요는 없을 수도 있지만, 앞으로도 자기가 가진 개성을 더 개발시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Louie - 황문섭

 Geeks의 두 멤버 중 누가 더 낫느냐는 질문은 의미가 없습니다. 둘이 서로 다른 매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Louie는 Lil Boi에게 없는 프로듀싱 능력을 가지고 있고, 이것이 솔로 앨범 "황문섭"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가요계에 한 발을 애매하게 걸치고 있는 언더그라운드'라는 느낌의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Geeks는 그럼에도 그동안 앨범에서 자신들의 스타일로 작품성을 획득해왔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찬반이 심하게 갈리겠죠. 기본적으로 가요 느낌에 대해서 '작품성'이라 부를 수 있는가?가 주요 논쟁 포인트이지만, 저는 익히 얘기했듯 긍정적으로 보는 편입니다). Louie의 앨범도 마찬가지로 굳이 힙합에 대해 매니악하게 파고들지 않는 사람이어도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들이 포진해있습니다. 타이틀곡인 '사차선도로'나 'Classic' 같은 곡이 그러하며, 심하게 팝스럽긴 하지만 여튼 표현에 있어선 다른 진부한 가요 래퍼들과는 차별화되는 영역이 분명 보입니다. 물론 본인의 스타일 내에서 "힙합적인" 곡들도 있으며, 타이트하게 몰아치는 'Bon Appetit'는 제가 제일로 꼽는 곡입니다. Geeks 리뷰 때랑 비슷한 말을 하는 것 같지만, 저는 Geeks, 그리고 Louie가 하는 음악을 심히 긍정적으로 봅니다. 좋은 음악 더 많이 들었으면 좋겠네요.


NOEL - ELLEONOEL

 고등래퍼 - Prima Music - Indigo Music의 다이나믹한 커리어를 끌고 가고 있는 NOEL의 첫 정규 앨범으로, Prima Music에서 발매되었습니다. 아직 고등래퍼의 이슈가 제대로 가라앉기 전이었어서 꽤 주목을 받았죠. 앞서 "18 S/S'" 앨범을 리뷰할 때 NOEL의 재능에 대해 제가 언급한 적 있고, 그 재능은 사실 "18 S/S'"보다 Prima Music 컴필레이션, 그리고 이 앨범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시는 막 한국 스타일 멈블랩이 고개를 들기 시작한 때여서 더욱 신선하게 다가오기도 했으며, 랩 뿐만 아니라 가사에서도 특유의 개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규 앨범치고는 조금 산만한 구성이 신경 쓰이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멈블 랩에 대해 약간 탐탁치 않아 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지 곡들마다 뻔하게 보이기 쉽다고 생각하는데, "ELLEONOEL" (사실 NOEL의 전체 곡들이)은 듣다보면 어느 곡이 어느 곡이었더라... 라는 생각이 좀 들 때가 있습니다. '제목미정' 같은 식으로의 네이밍은 사실 이 구성을 의도한 건가 싶기도 하지만요. 당시에는 꽤나 신선하게 들었지만 시간이 지나 전체 커리어를 지켜보게 되면서 이번에 나온다는 2집도 비슷한 우려가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뭐, 재능 있는 래퍼임은 틀림이 없겠죠.


Owen Ovadoz - Problematic

 말도 많고 탈도 많은 Owen이 HIPHOPLE에서 활동하다보니 더욱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시절에 나왔던 앨범입니다. 전체적으로 그다음 나왔던 앨범 "Changes"와 비교해보면, 이 당시가 훨씬 붐뱁 스타일에 기반을 두고 리듬감 있게 곡을 풀어갔던 것 같습니다. 즉슨 "Changes"는 이에 비교하면 조금 더 센티멘탈한 앨범이었죠. Owen의 건조한 톤과 가사는 붐뱁에 상당히 짝이 잘 맞습니다. 그래서 충분한 땜핑이 보장된 곡에서는 나름대로 고개를 끄덕이면서 무난하게 듣기 좋죠. 다만, 늘 있는 문제고 고쳐지지 않을 수는 있겠지만, 한영 혼용이 왠지 모르게 Owen 랩을 들을 때는 많이 신경이 쓰이긴 합니다. 개인적으론 한영 혼용 자체가 그리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도, 듣다보면 '한글을 잘 못 하긴 하나보다...'하는 생각이 가끔..;


QM - Eyes in the Drawer

QM - WAS

 QM은 SAFARI Explosion 크루에서 활동하던 몇 년 전부터 은근하게 눈에 띄던 래퍼였지만, 활동 규모 때문에 씬의 중심으로는 못 갔던 래퍼였습니다. 바야흐로 JA와의 합작 앨범 "Nazca" 전후로 본인이 무료 공개한 곡들과 여러 공연 활동을 통해 자신을 알리게 되었죠. 몇 달의 간격을 두고 나온 이 EP와 LP 앨범은 그렇게 온전히 드러난 본인의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QM의 장점은 쫀득쫀득하면서도 힘 있는 톤과 파워풀하게 끌고 가는 그루브에 있고, 땜핑이 보장되는 붐뱁 비트에서 확실한 파워를 자랑합니다. 'Coming Home' 'Elevator' 'Cashflow' 등의 곡들을 늘어놓고 보았을 때 보이는 롤러코스터처럼 다이나믹한 변화도 이런 장점에 보탬이 됩니다. 최근 Vismajor에 합류하면서 낸 곡은 다소 그 그루브에서 떨어지는 약간 지루한 곡이었던게 아쉬웠지만, 앨범 수록곡들은 확실한 힘을 보장하는 듯합니다. 다만 두 앨범이 좀 비슷해서 어느 곡이 어느 앨범에 있더라... 라는 게 헷갈리는 건, 단점은 아니긴 한데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ㅎ 여튼 개인적으로는 이 앨범을 계기로 확실하게 주목하게 되어서... Vismajor 들어가서 멋진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Scary'P & ex8er - Eight

 Grand Pics 크루의 멤버였으며, 현재는 Cream Villa에 함께 속해있기도 한 Scary'P와 ex8er가 프로젝트성으로 냈던 앨범입니다. 이러한 배경을 볼 때 Cream Villa 앨범의 예고편과 비슷한 느낌을 갖고 있기도 하고, 실제로 곡들은 붐뱁 성향을 강하게 띄고 있습니다. 하지만 '8', 'Trumprap pt.2' 같은 곡들에서도 보듯이 그저 평범한 BPM 90대의 붐뱁 앨범만은 아니며, 전체적으로 재밌는 시도가 많이 보입니다. Cream Villa와 굳이 비교하자면, 이쪽이 과한 느낌이 훨씬 덜하고 산만하지 않게 이끌어나가는 느낌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더 호감입니다. 짧고 굵은, 탄탄한 앨범이란 생각이 들어요. 참고로 'Feel So Blessed'에 심바 자와디를 겨냥한 가사가 한 줄 있었는데 그리 이슈는 안 되었죠... 그리고 'Trumprap pt.2'의 Justhis 벌스는 상당히 충격적이었던 랩이었습니다. 플로우를 이렇게 짤 생각을 하다니...

  밀렸던 감상 싹 다 하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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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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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3 23:03:25

오늘 관심가는 앨범들이 많네요!
큐엠은 랩의 내용이나 리듬감에 비해서
너무 롸임을 안 넣는게 아닌가 싶어요.
제가 너무 롸임성애자일지도 모르겠지만요ㅎㅎ
그리고 스케어리피+익스에이러 듣고싶어지네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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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4 00:05:35

그런거 같기도 한데 라임 안 넣는 추세가 비단 QM 뿐만 아니라 다른 MC들에게도 많이 퍼지다보니

저도 자연히 크게 신경은 안 쓰게 된 거 같아요ㅎㅎ 이것도 요즘 트렌드가 좀 더 소리에 집중되고 있다는 뜻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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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3 23:26:05

잘읽었습니다. 닥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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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4 00:57:40

그랜드픽스를 크림빌라의 전신 즈음으로 보는 분들도 있던데
사실 저도 잘 모르것음요
이 중에 아직 안 들어본 앨범도 있긴 하지만,아무튼 이번 리뷰도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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