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PHOP-TALK
음악추천)-Jvcki wai,Futuristic Swaver-Life Sucks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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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8-19 21:08:23
  앨범리뷰

일단 자게의 '이명박 대통령'님(이렇게 부르니 좀 그런 기분) 글 보고,음악 추천이나 하고 놀자고 댓글단건 어디까지나 가벼운 생각으로 한거였는데.. 

정말 진지하게 글을 써 주셨내요.ㅎㅎ 

이왕 이렇게 된거 메거진 게시판 갈만한 양질의 글을 써보고 픈 욕심이 생겼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겸사겸사,이 전부터 '이 앨범은 정말 추천하고 싶어'라고  생각한 앨범의 리뷰를 남겨봅니다.

 

우선 이 앨범은 2015년 퓨쳐리스틱 스웨버의 사운드 클라우드 계정에 무료로 올라온 앨범입니다.

힙플에는 언급이 많이 없었으나,le의 프로젝트였던 mixtape month에 수상을 하기도 하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저들 언급은 많이 없었던...)

 

해당 아티스트들이 인지도가 부족한 관계로,간단히 소개를 하겠습니다.

 

우선 재키 와이는 과거 어글리 정션에서 주최했던 여성래퍼 컴퍼티션 '걸마이티'의 우승자입니다.

작년에  화나의 총괄 디렉팅 하에 정식 데뷔ep를 발매하기도 하였습니다.

 

퓨처리스틱 스웨버는 2014년 즈음부터 활발하게 활동하며,특히 한 앨범에 무려 40곡을 수록하는 등 다작을 보여주며 주목받은 신인입니다.

제가 소개하고자 하는 이 무료 ep와 Futuristic Swaver Vs. The World 앨범이 특히나 주목받기도 하였죠.

 

그리고 이 앨범은 한 명의 프로듀서가 전두지휘를 하였는데,Loptopboyboy라는 이름을 쓰는 이 프로듀서에 대해서는 저도 아는 바가 많이 없습니다.

이 앨범 외에도 퓨처리스틱 스웨버와 많은 곡을 함께 하였고,콘소울 등과도 작업을 하였다는 정도??

 

한 명의 프로듀서가 일괄 디렉팅을 한 덕분인지,앨범은 굉장히 유기적으로 흘러갑니다.

 

 

Life sucks.해석하자면 x같은 인생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앨범은 5곡의 트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x같은 인생에 대한 비관과 더불에 Wack MC에 대한 경고와 더불어 '우리는 그들과 다르다' 스러운 메시지를 풍기기도 합니다.

 

앨범명과도 동일한 1번 트랙에서는 실제로 인생은 x같아 라는 구절도 있구요.

작업물이랄게 전무했던 재키 와이지마는,상당히 준수한 훅 메이킹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특히나 '신을 안 믿어서 빌어먹을 것도 없어'라는 표현이 와닿습니다.

 

2번 트랙 Crying $ouljuhs는 둘의 싱랩이 돋보이는 트랙으로,둘의 묘사적인 표현이 돋보입니다.

 

3번 트랙 Born Alone Die Alone은 굉장히 철학적인 제목이지만,독고다이 라는 표현으로 간단히 정리 할 수 있겠죠.

'난 혼자 살다가 심지어 너도'라는 구절이 등장하는데,이 곡의 바이브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구절로 보입니다.

이 앨범의 곡들 중 비교적 잘 알려져있는 곡입니다.유튜브에 jvcki wai를 검색할 때 자동완성 되는 검색어 중 하나이기도 하죠.(그러면서 유튜브에 없다는..)

사실 가사를 보면 굉장히 추상적이기 때문에,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고 이해가 안 될 수도 있습니다.

'니가 눈을 감고 뜨는 시간동안 우린 이미 미래로 가'라는 구절로 보아,일부로 어려운 해석을 의도하였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4번 트랙은 비트 자체가 다른 트랙들에 비해 조금 튀는 느낌이기도해서,이 앨범의 유기성에 있어서 유일한 흠이지 않나 싶습니다.

곡의 주제는 실력에 대한 Swag으로 이루어 져 있습니다.

제목이 Touch The Sky인 것과 훅에 반복되는 I'm so high, '이건 탑승수속 나는 이륙해'라는 구절들로 더 높이 올라가고자 하는 루키들의 야망이 돋보이는 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5번 트랙에는 유일하게 피쳐링이 존재하는데요,비프리라는 전혀 의외의 인물의 참여라 좀 놀랍습니다.

퓨쳐리스틱 스웨버가 스웨이디와 작업했던거 말고는 딱히 접점이 없으며,이들이 같이 한 작업은 지금까지도 이 곡이 유일합니다.

Trash라는 제목처럼 Wack들을 향한 메시지와 Swag으로 점철된 트랙입니다.

비트도 신선하고 무엇보다도 비프리의 참여로 더욱 빛을 발했기에,적어도 이 트랙만이라도 필히 들어보셨으면 합니다.

 

사실 EP라는 이름을 붙임으로서 믹스테잎과는 색을 달리하려 노력한 것 같습니다.하나의 색으로 앨범을 이루려고 한 흔적도 눈에 보이고,곡마다 아트웍을 달리 하는 등의 정성도 돋보였습니다.

그러한 점들을 생각해서 별 5개 만점에 4점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뚜렷하게 주목받은 적 없는 루키들의 앨범이라는 점도 주목할만한 사항이고,이 앨범 이후에도 이들이 크게 빛을 보지 못 하고 있는 상황이라 여전히 'x같은 인생'은 현재진행형일 지도 모르겠내요.

 

이 글을 이어 다음 추천글은 '양싸'님이 써주셨으면 합니다.

이전부터 음악 내공이 엄청나신 분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힙플을 잘 안 하시는거 같아서 응해주실지가 좀 걱정이긴 한데..

어차피 재미삼아 하는 것이니 안 받아주신다 해도 저는 상처받지 않습니다.

 

  앨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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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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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4 23:01:52

처음에는 콜라쥬4의 리뷰를 쓰려다가,리드머 리뷰보고 팩폭당해서리..
아무튼,나름 정성들여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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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4 23:15:54

필력 좋으신 분들의 릴레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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