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퀜스 (메익센스 & 제리케이) 정규 앨범 Crucial Moment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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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29 10:37:21

 

 

 

 

 

 

비마라라의 허접한 코멘트
(음악상식 거의 없습니다. 가볍게 일기형식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

  

2007년 5월에 발표한 로퀜스의 정규 1집 앨범 Crucial Moment입니다.
로퀜스는 메익센스와 제리케이로 이루어진 힙합 듀오인데요.
고등학교에서 만나 로퀜스란 팀을 만들었습니다.
로퀜스는 소울컴퍼니 소속이었는데요.
소울컴퍼니가 감성적인 힙합을 했던 거와는 반대로 로퀜스는 묵직한 하드코어한 음악을 했습니다.
로퀜스 정규 1집 앨범 Crucial Moment은 총 14곡이 수록되어있는데요.
더콰이엇, 도끼, 랍티미스트, 사탄, 제리케이, 프리마 비스타가 프로듀서로 참여했습니다.
더콰이엇, 도끼, 디씨, 매드클라운, 셀마, 이그니토,
일탈, 있다, 제이제이케이, 최적화가 피쳐링으로 참여했습니다.
참여한 프로듀서와 피쳐링을 보니 진짜 하드코어에 적합한 프로듀서와 래퍼들이 참여했네요.
특히 하드코어 래퍼 중 최고인 이그니토가 참여한 Necropolis는
초반에 위치해서 앨범의 방향을 잘 잡아 준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로퀜스와 참여한 프로듀서, 래퍼들의 조화가 정말 잘 녹아든 앨범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창가에서 사형장, 데스노트에서 스토커, 픽션과 논픽션을 넘나드는 디테일한 가사와
묵직한 하드코어 비트들이 앨범 구성과 앨범이 말하려는 음악적 색깔을 잘 표현해주었습니다.
거기다 메익센스와 제리케이의 묵직한 보이스가 하드코어한 음악 스타일과 정말 잘 어울리고 있습니다.
그 당시 한국 힙합 2세대로 분류되는 빅딜과 소울컴퍼니는
하드코어와 감성적인 정말 대비되는 음악을 보여줬었는데
소울컴퍼니 소속 로퀜스가 하드코어한 음악을 들고 나와서
소울컴퍼니 음악적 색깔을 탈피한 앨범이었습니다.
지금은 메익센스가 은퇴를 해서 로퀜스가 해체를 했지만 로퀜스의 하드코어한 음악이 그립네요.
 
트랙리스트
01. Crucial Moment
02. Necropolis (Feat. 이그니토)
03. 그것은 집착 혹은 환상 (Feat. 셀마)
04. 화
05. 月下獨酒 (월하독주) (Feat. 디씨)
06. 지배자 (Feat. 더콰이엇, 제이제이케이, 일탈)
07. 증거인멸
08. 죽음의 문턱
09. Death Note (Feat. 도끼)
10. Show
11. 묻다
12. 실루엣 (Feat. 있다)
13. 늙은 창녀의 노래 (Feat. 매드클라운)
14. Hell Drive (Feat. 최적화)


비마라라 블로그 http://bima-lara.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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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27 11:18:10

와 이거 구입하신분 처음봤어요 ㄷㄷ

WR
2017-03-27 11:47:59

이 앨범도 벌써 10년전 앨범이네요 :)

오래되어서 그런가봐요 :D

2017-03-27 11:52:02

아아아아아아아아 ㅜㅜㅜㅜㅜㅜ메익센스

WR
2017-03-27 12:00:29

칼날, 메익센스의 은퇴는 정말 아쉽습니다

2017-03-27 21:19:44

제일 많이 듣는 앨범 중 하나입니다.

10년이 지나도 너무 좋은 앨범이구요^^

WR
2017-03-28 09:18:15

진짜 좋은 앨범은 시간이 지나도 좋은 거 같아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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