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성과 사회적 문제의 연관성..?

가끔 힙합 커뮤니티에서
래퍼의 행보를 사회적 테두리안에 가두고
법적 그리고 도덕적 문제와 연관지어
말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제가 화두로 언급하자고 함은
이걸 통해 음악인으로서의 가치를
깎아내리는건데요..
저는 음악하는 사람의 행보는 우선적으로
음악과 다음으로 그 사람의
음악적 가치관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음악의 색이나 그 래퍼의 가치관이
나와 달라 호감이 가지 않는다면
저도 수긍이 갑니다
다만 사회적 문제를 행보로 여기고
비판아닌 비하하는 글들이 보이는데
반면 사회적 문제를 일으켰던 래퍼들의
앨범중 에넥도트나 열꽃같은 앨범들을
명반으로 생각하니 저로썬 그점이 의아합니다
(저 역시 물론 다 좋은 앨범이라 생각합니다)
명반으로 뽑히는 래퍼A에겐 관대하지만
래퍼B에겐 관대하지 않는다는게
제 가치관으로는 이해하기 버겁습니다
되려 이런 생각을하는
몇리스너분들을 보면 본인의 가치관부터
뚜렷하지않은게 아닐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