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엘이 탈퇴하고 그림 쉬면서 성형만 한 (후기 !혐짤주의!)

악플이랑 학폭 때문에 자존감이 매우 낮은 찐따새끼였음

양악이나 윤곽을 생각 중이어서 고등학교 졸업 직후 압구정/강남 에서만 7군데 상담다님.

결국엔 얼굴형이 못생긴게 아니라 그냥 이목구비가 빻은걸 깨달아 버리고 바로 튜닝 작업 시작. 

작년 7월에 첫코수술 함. 매부리 깎고 코뼈 절골해서 모으고, 비중격 연골로 기둥 세운 다음 연골 이식하고 실리콘 보형물을 4mm 넣음. 

피도 엄청 나고 얼굴 전체가 붓고 눈도 시퍼렇게 멍들어서 일주일동안 집에서 요양만 함. 뼈를 절골해서 누가 오함마로 코를 깡 하고 내리친 느낌이었음. 턱 이마 미간에 보톡스도 맞고 입술에 필러도 넣음. 1달 뒤에 개강해서 자유롭게 음주와 흡연을 즐기고 돌아다님. 하지만 모양이 잡히는데에는 6개월 걸림...

(6개월 후) 근데 붓기가 빠지면서...코끝이 계속 낮아지는 느낌. 원장님 말씀으로는 피부가 두껍고 여유분이 없어서 모양이 너무 자연스럽게 됨 (나는 인위적이고 화려한거 좋아함) 그래서 저번달에 눈 뒷트임 밑트임이랑 재수술함.

1주동안은 정말 성괴같았음. 코는 안아팠는데 눈에서 피눈물 나오고...이 모습으로 계절학기 수업을 들었음. 눈이 면적이 커져서 바람불때마다 시리고 땅기고 따갑고 건조해서 죽는줄...

확실히 눈꼬리가 많이 내려가고 더 시원해진 느낌. 전에는 완전 째진 10시 10분 눈이었음 . 코도 이쁘게 재수술 잘됨

수욜날에 윤곽 (앞턱) 하는데

ㅈㄴ 아플텐데 죽진 않겠지

이마랑 앞광대에 필러도 맞을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