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 마스터 잘하시는분 구합니다

 
  325
2021-03-30 16:56:48

믹스 마스터 포지션으로 저희 크루랑 같이 꾸준히 작업하실분 구합니다

https://soundcloud.app.goo.gl/hdk8ZmAGC37YWb8HA

이런 음악 하는 사람입니다 들어주시고 댓글남겨주세요~


6
Comments
2021-03-30 20:10:13

잘 하는 분들은 보통 돈을 받을텐데..

1
2021-03-30 20:40:30

전 예전에 돈 안받고 레슨생 크루 엔지니어 공짜로 해본적 있는데

문제가 많더군요ㅋㅋㅋㅋㅋ 하라는 곡 작업은 안하고

서로 싸우고 멤버 자주 바뀌고


앨범발매 용으로 작업하고 해야 엔지니어도 공부가 되든 좋은 결과물을 뽑아내든 하는데

엠알에 랩 끝

이런 엔지니어 입장에서는 믹싱이라 할것도 없는 믹싱해달라 하고 

이거 해주려고 10년넘게 공부해온거 아닌데

허무하기도 하고....

 

잡솔이 길었지만

하고싶은 말은 해주는 사람은 있겠죠?

물론 말씀하신대로 정말 음향을 공부한 엔지니어는

돈 받고 하려고 하긴할거에요

근데 그것도 차이를 아는 사람이 잘하는 사람한테 맡기는거겠죠?

2021-03-30 22:47:07
저도 막 내가 엔지니어다! 이런 건 아니지만,
최소한의 믹스 할 줄 아는 사람이 귀해서 제가 도맡은 적이 있었는데..
대놓고 크루 안으로 묶이면, 제 곡도 아니고, 댓가도 없고, 투트랙 믹스인데
보컬 1db만 키워/줄여볼 수 있냐, 좀 더 깔끔하게, 선명하게 해달라 등등
"크루 엔지니어면 이게 네 일이니 책임져야지" 같은 경우를 많이 겪어서..
원래 믹스라는게 좋은 결과를 원하면 당연히 돈을 들여서 전문 엔지니어를 찾아가거나,
아니면 본인이 시간을 들여서 귀를 더 예민하게 훈련하던지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인하우스 엔지니어로 해결하려는 것 같아서.. 조금 안타까운 마음에 쓴 한 줄입니다.. ㅠㅠ
 
물론 이 글에서 말하는 '잘 하는'이라는 게 제가 생각하는 믹싱의 기준이 아니니까
말씀하신 대로(마지막 줄) 듣는 사람한테 잘 하게 느껴지면서-크루로 하실 생각이 있는 분이 계신다면
정말 좋은 조건일테니 그런 경우에는 이런 기회 놓치면 안 되겠죠 ㅎㅎ
1
2021-03-31 00:22:46

ㅋㅋㅋ 다들 이런 저런 고생이 많죠

 

엔지니어는 뭐 상황에 따라 선택되는듯해요

엔지니어의 차이를 아는 사람은 돈을 투자하겠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돈아깝다 생각을 할테니

전문 엔지니어를 찾지 않을테고

 

저는 "엔지니어다!" 라고 하는 사람이긴한데

정말 제 기준에서 최저시급 수준으로 받겠다 라고 기준잡고

믹싱을 해주는건데도

딱히.... 요즘은 힙합쪽에선 수요가 없네요

궁금해서 믹마 만원 이런사람들꺼 분석하고자 들어보면

뭐라 말을 못하겠고 ㅋㅋㅋㅋ 미터 걸어보면 개판인 경우도 많고

이게 뭐얔ㅋㅋㅋㅋ 이러기만 하고 그렇다고 뭐라하자니 내가 꼰대같고

맡기는 사람들은 그게 마음에 드니까 맡기나 보다 싶으니까요

 

그래서 요즘 PR쪽에 그다지 광고하면서 시간투자를 안하게 되더라구요

힙합쪽은 개인적으로 좋아서 하는건데 그냥 다른 장르로 갈아타야하나...싶기도 하고

 

엔지니어는 정말 불쌍한 종족입니다. ㅠㅠ

WR
1
2021-03-31 18:55:45

제가 글에는 안남겼었네요.. 이동 중에 급하게 쓴거라 저도 엔지니어의 중요성을 많이 알고있는 상태라 건 바이 건으로 돈을 지불할 생각이였습니다 잘 못하는 사람이면 경험도 쌓고 서로 발전하는 그런 관계가 있었으면 좋겠어서 올려본거랍니다 저도 믹스 마스터에 관해서 아는 범위를 넓힐겸 최측근에서 같이 작업할수있는 그런 분을 모시려고 했어가지고 그냥 맡겨버리면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알기가 힘들더라구요..

2021-04-02 15:11:39

엔지니어는 그냥 진짜 엔지니어일뿐이에요

음향공부를 한 엔지니어라면 잘못할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기계만지는게 엔지니어인데 못만진다는게 좀 이상하죠

 

음향 공부하다보면 기준이라는게 어느정도는 존재하기때문에

못한다라는 기준이 생기기 보단 경험이 없다가 맞을 수 있긴한데

학교나 학원을 다녔다면 최소경험치는 있다고 보는게 맞구요

못한다 라는 개념이 생길정도라면 솔직히 엔지니어라고 보기 힘들지 않을까 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엔지니어한테 그냥 맡긴다 라고 하셨는데

그건 곡에 대한 프로덕션을 충분히 설명하면 가능할겁니다.

엔지니어는 프로듀서가 아닌 엔지니어 이기 때문에

음악적 프로덕션이 부족할 수 있어요

그건 프로듀서가 잡아주기만 한다면 엔지니어는 충분히 표현이 가능합니다.

 

믹싱 후 변화에 대한 부분이 이런 문제로 발생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렇기에 프로듀서는 음향적인 지식도 많이 필요하죠

물론 엔지니어만큼까지는 아니지만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건 맞습니다.

그게 프로듀서가 어려운 이유죠

 

그래서 저는 스스로를 엔지니어라 라고 하는거구요

스튜디오 하면서 스스로를 프로듀서라 칭하는 사람 정말 많이 봤는데

앞에선 대놓고 까진 못해서 말을 못할뿐

프로덕션에 대한 부분이 제가 더 많을때도 있을정도였으니까요

 

아마도 프로듀서라는 위치를 정확히 몰라서 그런거 아닐까 싶어요

 

그러니 엔지니어도 중요하지만

크루 내에 진짜 프로듀서를 섭외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요즘 전공생들도 많고 프로듀서쪽으로 가르치는 학교도 많아서

그런 공부중인 학생들한테 도움을 받는것도 생각해보시면 좋을듯 하네요

 

학생들은 제가 말했던

경험이 부족한 아이들이지 못하는 아이들은 아니니까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