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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MIC
진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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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7 21:51:24

시험기간 도중 수학 보고 멘탈 터진 후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저는 어제를 위해서 한 10일보다 더하게 매일 학원을 갔어요. (물론 전에도 갔지만 더 독하게) 대부분 아침에 가서 혼자 자습하고 저녁 때 쯤에서나 돌아왔습니다. 보통 10시에 가서 8시쯤...? 주말을 그렇게 하고 평일은 학교 끝나면 바로 학원으로 직행했습니다. 물론 끝나는 시각도 가끔 고삼형들이랑 재수생 형들이랑 비슷한 시간에 나오고는 했습니디.


물론 어떤 분들은 "뭐야 별 거 없잖아? 뭔 노력을 했다고?" 이렇게 말씀하실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시험 성적을 위해서 다닌 날들인데 시험날 보니까 머리가 하얗게 되고 아는 문제도 족족 틀리고 그렇다 보니 어제 멘탈이 터져버렸습니다. 거의 하루종일 울었던 것 같네요.

 

그렇게 다음 시험 준비를 해야 되는데 오늘은 그냥 공부가 안 돼서 유튜브나 처보고 있었습니다.

 

모 인터넷 강사의 이야기였는데, 적성에 맞는 일을 하라고 하더군요.

 

제가 처음으로 카피랩을 시작했을 때인, 중2 때. 저는 그 때 뻥 안 치고 하루 종일 카피랩만 한 적이 있습니다. 목이 쉴 때까지요. 가끔씩 그 정도는 했지만 지금은 공부하는 때라 소홀히 하고 있긴 하지만요...

남들이 봤을 때는 "또라이인가?"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일부러 방에서 더 크게 아빠 엄마도 들리도록 카피랩을 했습니다. 저는 전혀 힘들지가 않았고, 너무 즐겁더군요. 

 

인터넷 강사는 자신의 적성은 아무리 해도 즐거운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 말을 듣고 현재 저의 모습이 생각이 났습니다.

 

시간이 틈날 때마다 가사를 쓰고, 학원이 끝나고 오는 버스 안에서 비트를 들으며 가사를 쓰고, 어느 정도 자신감도 생기고... 셀프녹음실 예약 버튼 누를까 말까 고민하고...

 

물론 저도 대학에 가서 재밌는 생활을 하고 싶어요. 근데 저는 제 진로가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꿈꾸는 대학은 현실적으로 너무 멀고... 엄마와 아빠에게 효도해야 하는 마음도 크고...

 학원 가는 것은 즐겁지만...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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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0-19 11:29:47

공부하면서 둘다 하세요

2020-10-21 21:12:37

 래퍼가 되는 것을 꿈으로 가지 돼 어느 정도 차선책을 준비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차선책으로는 공부(대학)이 될수도 있고 다른게 될수도 있죠. 대학 졸업하고 프로 래퍼가 되신 분들도 많은 것 처럼 래퍼란 꿈을 계속 쥐고 있되 어느 정도 자신의 미래에 대한 책임을 지며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면 운이 좋으면 래퍼의 꿈도 이루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또 대학을 가면 작업할 시간도 지금보다 훨씬 많고 자유로워 집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공부에도 동기 부여가 되고 꿈도 지키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그래왔구요..
 어리시니까 삶을 좀 길게 보셔도 될거 같아요. 지금 조금 공부 더한다고  꿈이 멀어진다고 해봤자 긴인생에 비해서는 잠깐입니다.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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