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일본불매 적극 참여하다가 최근에 실패한 썰

이완용

어차피 일본의 반한 정치인들도 기자회견 끝나면 단체로 비빔밥 먹기도 하고 우리 동네 문방구에서 파는 일회용 학용품도 일본제 중국제 골고루 섞어다 팔 가능성 높으니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불매 운동 하는 것 자체가 딱히 효율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110801154000004

개인적으로는 취미상 예전부터 게임이나 만화같은 서브컬쳐쪽 제품이나 창작물들을 자주 소비하는 편이었기때문에 일본제품 불매한다는게 많이 어려울 것 같아서 처음부터 그냥 불매라는 말을 안 쓰기로 했었네요...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보다는 그냥 유니클로같은 기업 물건 안 사고 뭐 살 때 일제 아닌 선택지가 있나 검토하는 정도인데(일본 맥주는 원래 안 마셨구요...) 괜히 꼬투리잡히기 싫어서 웬만하면 그냥 주변에도 불매한다는 얘기는 안 하는게 맘편할 것 같더라구요

아니나다를까 나중에 보니 저처럼 하면서 불매얘기하면 양쪽에서 선택적 불매라고 물어뜯는데 그런거보고 스탠스 잘 잡았다 싶네여...

물론 싸잡혀서 까이거나 딱히 불매까지는 안 한다고 하면 매국노라고 태클거는 사람들도 있긴 했지만...

어느 쪽을 응원하느냐고 묻는다면 불매하는 쪽을 응원하긴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