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특별한 날에 제 뿌리를 찾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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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5 09:17:13

 

저희 집안 어르신들이 역사의 위인들과 같이 독립운동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긍지가 느껴지기도 했지만 동시에 제국주의의 폭력에 희생된 분들도 계셔서 깊이 유감스럽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우리 한족(韓族)들에게 매우 특별한 날이지만 앞으로 제국주의와 인종차별로 인해 일제시대의 희생자들과 같은 사람이 두 번 다시 나올 일은 없어야 하고 선대의 원한이 후손들에게까지 미쳐 새로운 희생을 낳도록 해서도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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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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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5 13:21:00

저는 외가쪽이 농부집안이었는데 일제강점기 때 종갓집이 징용당해서 사할린으로 끌려가는 바람에 대신 종갓집 노릇을 했죠. 나라가 사라지지만 않았어도...

친가는 안물어봐서 모르겠네요. 친할머니가 일본 출생이란 것만 알뿐.

WR
Updated at 2020-08-16 01:47:36

사할린이라면 맹수랑 강추위로 척박하고 제2차 세계대전때는 러시아랑 일제가 격전을 벌인 곳일텐데 그런 데에서 어떻게 버텼을지 상상이 안가네요...

2020-08-21 22:32:02

이런 글은 정치 게시물로 제제 안받나요??? 왜저만???

 
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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