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친과 거리두기...

저는 인생에 여자라곤 에리카바두랑 여자 보컬 가상악기밖에 안남았는데 ㅎㅎ

나는 고1때 왜 음악에 인생을 갈았는가..

솔직히 남 시선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좋을 때다' 라고 적고 싶지만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면 되게 어려운 문제긴 하네요

1. 여사친과 논의한다

 -> 꺼내는 것 자체로 민망해질 수 있음. 

     그런거 신경 안 쓴다 난 동의 못 하겠다 하면 변하는 게 없음

     알겠다 이제 같이 다니지 말자 하면 서먹해짐

2. 시선에 신경 안 쓰려고 노력한다. 만약 오해를 사면 적극 해명

 -> 이게 되었으면 이런 고민이 시작되었을 필요도 없음

     오해 사는 건 생각 가능한 최악의 씨나리오이며, 대개 해명은 효과가 미미함

3. 말없이 그냥 여사친과 같이 있는 모습이 보이지 않도록 노력한다

 -> 그러다 나중에 티가 나서 붙잡고 왜 피하냐고 하면 1번의 상황이 반복

     그냥 서먹해질 수도 있음

으 무서운 상황이군요.

저는 그냥 최선은 2+3인 거 같습니다.

최대한 님도 신경을 안 쓰되, 세 번에 한 번 정도는 다른 약속 있는 척하면서 피하는?...-_-

남이 오해하든 말든 본인이 아니면 됩니다
남을 배려할줄 아는건 좋지만
남들 눈치보며 살 이유는 없어요

고백해서 혼내줘요

신경쓴다는게 이미 친구가 아닌ㄱㅓ 아닌가여

오해를 진실로 만들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