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긴 시간을 보낸 후 글을 남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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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04 17:00:53
대학생활을 하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작별한 적은 처음입니다
그 사람들의 옆을 지켜줄 마지막 기회가 있었는데도 미련하게도 다음으로 미룬 저 자신이 원망스럽습니다
그저 이 모든 것이 침통하고 회한이 남으며 면목이 없고 죄책감이 느껴질 뿐입니다
글을 마치며 여러분들이 남긴 응원과 격려는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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