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로 노예계약 할뻔하다가 다행히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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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1 02:55:10
22세 힙합 작곡가.. 큐오넷 모집공고 보고 라이브러리 음악회사 계약 따냈다고 좋아하다가
주변 선생님들이랑 작곡가들이 조심하라 해서 몇번이고 계약서 읽어본 뒤에
확신이 안 가서 아는 학원 선생님한테 가져가서 이야기도 하고 조언도 듣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딱 계약서를 보여줬더니 이거봐 이거봐 하시면서
조항 몇 개 짚어주면서 이러면 이론상 7년동안 무페이로 한달에 10곡 납품해야 된다는 결론이 나오고
사기 맞는 경험도 좋지만, 알면서 사기 당하는 건 멍청이라는 결론을 들고
결국 다시 작업하러 스피커 앞에 앉았습니다..
제 정규, 다른 같은 크루 래퍼 정규(한 트랙 제외하고 프로듀싱), 그 외 여러 프로젝트 진행중입니다.
좋은 기회 기다려야죠..
다행이다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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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네요 ;; 어린분들 등처먹는곳들이 많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