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불황 여파가 음악시장 기형화와 관련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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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2-22 15:38:34

보통 우리나라에서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예술로 돈을 못버는 이유가 인구가 적어서 내수시장도 작고 경제적으로도 불황이어서 그렇다고 하죠. 저도 어느 정도 이 부분에는 동의하지만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요. 우리나라에 가장 큰 타격을 준 경제위기가 IMF사탠데, 정작 IMF 터지고도 2000년~2001년까진 음반시장이 건재했었고, 음악적 획일화가 시작된 건 그보다 더 뒤인 2008년 즈음으로 보이거든요.

제가 보기엔 가수들의 주요 수입원이던 음반매체가 불법 MP3파일에 밀려 잘 안팔렸다는 게 근본적 원인이고, IMF사태 같은 경제불황은 간접적 영향 정도만 주었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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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2020-02-22 15:35:50

출판만화계도 그렇게 망했죠.

2020-02-22 18:35:28

만화계는 그것말고도 뻘소리가 많았어요...
만화가가 작품이 아닌 그저 만화책을 양산하는 이유가 전국에 2만여개의 만화책 대여점 때문에 만화를 사려는 사람들이 없다며 말했죠. 그러면서 자신들이 어시 많이두고 내용이 빈약해지는 이유가 이것이다. 다작만이 돈벌이가 된다면서 합리화했죠. 그러니 퀄리티는 떨어지고 우리나라 만화보단 일본만화 찾게되고 일본만화는 불법으로 보고 만화방이 망했죠. 물론 정직한 분들도 계셨지만 흑신만드신 임달영 박성우 작가님도 일본에서 활동했고요.
불법 다운로드 만화 역시 문제긴 했지만 보통은 우리나라 만화보단 일본만화를 더 그리들 많이 봤죠.
거기에 웹툰시장활성화로 인해 웹툰계로 많이들 넘어간것도 사실이고요.

WR
Updated at 2020-02-22 18:55:03

김화백이 생각나는군요. 만화계가 망하는 이유는 만화가 많이 없어서니까 만화책을 많이 찍어내면 된다고 하셨던 그분...

2020-02-22 22:16:04

김성뫀ㅋㅋㅋㅋㅋㅋㅋ

1
2020-02-24 09:24:41

경제가안좋은거는 모든것의 정당한이유이자, 말도안되는 핑계이기도 하죠 하핫

 
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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