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아재 - 변신 짧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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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00:11:03
힙플에서 추천 받아 오랜만에 구입한 책입니다.
126페이지 가량의 짧은 단편입니다.
오랜만에 하는 독서라 전체를 음독했습니다.
전반과 중후반을 나눠서 녹음하면서 읽었는데 대강 3시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아마 그냥 읽었으면 아마 30분 컷이었겠지만, 음독은 재미난 경험이었습니다.
일단 처음에는 좀 어수선했는데 어느 순간 완전 몰입이 되고 발음을 흘리지 않는 데에도
뭔가 노력을 하게 됩니다.
다음 책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인데,
음
이걸 음독하는 건 실로 미친 짓....이겠죠 ㅋㅋㅋ
앞으로는 책의 프롤로그나 1장 정도만 몰입을 위해 음독할 생각입니다.
또 독서를 다시 시작한데에는 목적이 있으니, 이제 다시 읽으면서
좋은 표현들과 단어들을 정리해볼 생각입니다.
추천해주신 분 감사합니다.
즐거운 독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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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 초딩때 읽은 괭이부리말 아이들 다시 완독햇습니다.
눈물흘리며 읽엇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