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속상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맨날 만원짜리 저가 보세 가방만 들고다니다가

정말 맘에 드는 가방이 생겨서 큰맘먹고 난생 처음으로 명품가방을 샀어요.....

구찌 프라다 이런 이름 난 브랜드는 아니지만 제 딴엔 정말 고가였거든요ㅠㅠㅠ

근데 사고나서 4시간 반만에 잃어버렸습니다...

엄마가 마트에서 일하셔서 퇴근하는거 기다리다가 화장실 갔다왔는데

화장실 선반에 쇼핑백을 두고 나오ㅏ버려서 5분정도? 지나고 두고온게 생각나 다시 가보니

빈 쇼핑백에 영수증만 있더군여......

아 진짜 울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후어ㅜㅎ유ㅠ

마트 직원분이 씨씨티비 돌려보고 내일 오전에 연락주신다고는 했는데

아무리 짱구를 굴려봐도 못찾을 가능성이 더 큰거같네요.....

친구들한테 하소연을 해도 너무 속상해서 구냥 제 하소연 좀 해봤어요ㅠㅠ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