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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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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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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9-24 13:06:19


미용실에 가면 보통 미용사분들이 그냥 뭐...적당히 깔끔히 잘라드릴까요?라고 묻잖아요. 이때 절대 그냥 동의하지 마시길 바랍니다...물론 미용실에 따라 다르겠지만 직접 세세히 원하는 머리를 말해주어야해요. 앞의 적당히가 그 적당히가 아니에요. 제가 오늘 몸소 느낀겁니다. 제가 오늘 저 말에 동의한 결과, 구렛나룻(뭐 이건 그렇다 쳐도), 옆머리(다 밀어버립니다..), 앞머리(다 잘라버립니다...이정도까지 자를지는 상상도 못했는데..) 사진처럼 80~90년대 학생들 까까머리가 되었어요. 아...진짜 머리 일부로 오래 기른 상태여서 적당한 머리로 자르고 다시 기르려했는데...나이드신 분이 운영하는 이발소도 아니고 일반헤어샵인데...이게 정말 적당힌지 이해가 안가네요...저렇게 자르고 친척들 만나니 어른들이 깔끔하고 시원하니 좋다고 박수치고...전 머리 뜯어버리고 싶고...진짜 울고 싶어요.....다음엔 cm로 정확한 수치를 정해서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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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9-24 11:45:40

전 적당히 자르고싶으면
길이 줄여주시고 옆머리 귀 파주시고 앞머리는 여기까지 해주시고요 숫처주시고....
이런식으로 항상 말해서 대참사는 피하네요 ㅋㅋㅋㅋㅋ

2018-09-24 14:01:15

힘내세오...

 
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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