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어딜 가나 성별싸움이네요..

예전부터 포털 사이트 댓글들이나 커뮤니티들에서 끊임없이 여혐, 남혐 싸우는 걸 볼 때마다

도대체 왜 저러나 싶으면서도, 특정 사이트에서 물타기하러 왔겠거니, 저런 사람들은 일부겠거니.. 하면서 넘겼습니다. (사실 생각해봐야 답도 안나오고 저만 답답해서 안한거였죠 ㅋㅋ)

근데 요즘 들어선 일부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더이상 '왜저래' 하고 넘길 문제가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최근에 독서와 관련된 오픈채팅방에 들어와있는데.. 한 2주동안은 많은 정보도 얻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며칠전에 누가 들어와서 분탕질을 한번 하니까 기존에 있던 사람들이 "한남들 때문에 여기도 못있겠네요." "페미는 거르고 봅니다." 등등 엄청 싸우더라고요..

사실 여기까진 그냥 넘길만 했는데..

누군가가 "싸우지 말라.. 논쟁할 거리도 안된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자

대다수 사람들이 "논쟁하지말라 시끄럽게 굴지 말라는 이야기는 변화가 싫은 기득권, 보수꼴통들이 하는거다. 논쟁을 통해서 발전하는거지"라는 이야기 까지 하더군요.

더이상 있다간 정신이 이상해질것같아서 나와버렸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