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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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6 17:46:54

본 필자는 분당에 수x중학교를 졸업함.

아무래도 중학교다보니 타 초등학교 두세곳에서 애들이 모였는데

서로 피보긴 싫고 누가 쌈 잘하는지 눈치는 많이 살폈던걸로 기억함.

지들끼리 어디초 투짱이니 삼짱이니 하면서 딱 그 시절 하는 유치한 얘기들 많이함

머 수x초등학교 싸이월드 일진 카페에서 투표한 얼짱이 수x중학교 얼짱까지 먹고 암튼 잼난일이 많았음

애들이 좀 잘 사는 동네라 노페에 나이키 맥스도 많이 신고다녔고

자기들끼리 머 이런걸로 부의 상징인것마냥 편가르기하고 허세떠는게 유독 심했음

 -근데 실제로 애네들은 부모님이 bmw사주고 그럼-

 암튼 애들끼리 키박스를 어케해서 스쿠터 훔쳐타고 머 사건 사고를 좀 많이 저질렀는데

일진흉내내던 애들이 오토바이훔치는 사건이 터져서 머 일진들이 애네를 관리하고 그럼(웃음)

학교내에서 괜히 좀 약한애들한테 시비털고 놀이터 델꾸가서 싸움 일으키고

매번 쳐맞던 애가 방학때 지네 삼촌이 머 조폭이란 소문이있었는데

암튼 이 사람한테 특훈을 받고온건지 매번 쳐맞다가 이제 전세를 역전함

맨날 쳐맞던 애한테 덤비면서 세력을 키워가던 일진들이 한명씩 털리고

결국 사건이 일어남.

바야흐로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식때 하던 운동장 축구경기중...

축구를 떼로 모여서 하는편인데 이날도 30:30정도로 경기를 진행중이었음.

머 어디서 웅성웅성하더니 누가 툭툭치는데 보니까 맨날 쳐맞던 애랑

우리학교 일짱이라면서 싸운적도 없고 힘만 오질라게 쎄서

다른학교 애들이랑 작업하면 맨날 털리던 애였음

그래도 나름 우리학교에서 힘도 쎄고 하니 애가 짱이구나ㅇㅇ 하고있는데

진짜 쳐맞던애가 신명나게 패더니 마지막에 대가리 박치기로 날려버리고

결국 졸업할때쯔음 진정한 학교짱이 바뀜ㅇㅇ

-소문엔 저희학교보다 쌈 잘하던 내x중학교 짱이 애랑 싸워서 개털렸다는 소문이있음

암튼 학교가 좀 쓰레기고 양아치짓 하는 애들이 많아서

지들보다 좀만 쎄보이고 축구 잘하는 애들은 건들이지도 않는게

딱 양아치들 소굴이라 거지같아서 전 분당 내에서 타고등학교로 진학을 함.

 그 후로 사건이 좀 많은데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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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10-16 17:57:55

지렸다

솔직히 이 댓글 미만잡

WR
2017-10-16 18:00:41

지금 제 밑에서 흐르는 물은 오줌아 아닙니다...ㄷㄷㄷㄷㄷㄷ....

 
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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