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4 금 세븐일레븐 점심

이 번 후기는 늦었네요...
덕분에 도시락 이름도 잊어먹었습니다...

닭다리튀김 도시락 3900(도시락 이름 기억안나서 대충 붙임)

선정 이유 : 회사앞 식당 밥값이 4500원이다. 즉 내가 편의점에서 밥을 먹으려면 4500안에서 해결해야한다. 항상 4000짜리 고르면 5백원으로 살게 없어서 그냥 안살때가 많았는데... 이 도시락은 3900원에다가 도시락 구매시 세븐업 탄산 음료를 6백원으로 할인구매가 가능하다! 거기다가 주 매뉴도 치킨! 환상의 궁합

짧은 평
ㅡ 참신한 도구가 함께 들어있다. 바로 엄지와 검지 손가락에 끼는 비닐 장갑. 치킨을 먹을때 깨끗하게 먹으라는 의도로 넣어놧다. 하지만 나는 치밥으로 단련된 나의 젖가락 실력을 갖고있기때문에 필요하지않았다. 근데 오른손에 젖가락들고 왼손으로 저고 끼고 먹는게 더 번거롭지 않을까? 저 비닐 값으로 계란말이 내용물이라도 하나 더 넣는게 나앗을듯. 노란 계란말이는 뚜껑이 열리자마자 나에게 먹혔다 도시락 비쥬얼에서 가장 눈에 띄는 반찬이었다. 맛도 훌륭했다. 잘게 썰은 고기인줄알앗던 우측 상단의 반찬은 입에 넣고보니 버섯이었다. 조금 속은 기분. 항상 맛이 별로엿던 콩나물 무침은 이 도시락에서는 맛이 괜찮았다. 빈자리 매꾸려고 들어간 소시지와 작은 동그랑땡은 역시나 John Cena빈자리나 채우는 한심한 반찬들이었다. 저 소시지 대신 느끼함을 풀어주는 도시락의 정석, 도시락계의 약방의 감초,볶은김치나 더 넣어줫으면 좋겟다. 대망의 메인 매뉴 치킨은 도시락 치고는 훌륭한 맛이엇다. 커다란 크기때문에 밥의 영역까지 침범함 비쥬얼 자체도 좋았고 먹음직 스러웠다. 치밥은 항상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