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3 목 세븐일레븐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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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27 21:11:40
세븐일레븐 김치찌게 도시락 4500
선정이유 :
그냥 찌게가 도시락으로 나온게 신기해서 사봤다. 과연어떤맛일가 하는 궁금증에. 김치찌게를 좋아하기도하고.
짧은 평 :
포장은 마음에 들었다. 반찬용기는 따로 분리가 가능하고 김치찌게 육수는 따로 포장되있다.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많은 불편함을 느꼈다. 밑반찬은 콩나물 햄 어묵 이었는데. 난 햄 어묵은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고싶었지만 콩나물은 차겁게먹고싶었다... 하지만 덜어내고 돌리는등의 선택지를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반찬은 공평하게 30초만 돌렸다. 이 것보다 더 큰문제는 메인매뉴인 찌게와 밥이었다.
나는 찌게나 전골같은 음식은 뜨거운 국물을 허겁지겁 숫가락으로 퍼서 입안에 넣은 후 뜨거움에 몸부림 치며 입안에서 굴리는 맛을 좋아하는데, 문제는 밥은 뜨겁게 대펴졋는데 국이 그냥 따뜻한정도까지밖에 안데어진다... 만약 찌게를 뜨겁게 하고싶다면 밥을 지옥불 수준의 온도까지 대펴야한다.
찌게의 맛은 평범했다. 참치김치찌게도 아니고 돼지김치찌게도아니고... 아마도 참치김치찌게같은데 건더기에 참치가 없엇던듯?! 아무튼 메인 건더기는 두부였다. 짠맛은 적절한데 조금 시큼함이 부족한듯했다.
콩나물 무침은 맛이 없어서 한입대고 안먹엇으며 햄과 어묵은 당연히 평범한 급식맛이었다
4500대에서 선택해볼만한 도시락이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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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걸보고 반가워하고 있다니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