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님들 저 어떡하죠..싸움닭 동생 그냥 니 삶이다 하고 방관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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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5-23 01:35:37

 안녕하세요 아이삭형님 그리고 스킵형님

 

거두 절미 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제가 히키끼와 찐따끼가 있어서 남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했는데

한 여자아이가 먼저 다가와 친해지려고 노력을 하더라구요

의리도 있고 있고 다소 거칠지만 정말 착하고 착실한 아이입니다.

그리고 예의도 발라 싹싹하고 정말 문제될게 없어보이나

 

한가지 빡샌점이 있다면 호불호가 너무 강해서 싫은 사람앞에선 티가 팍팍 난다는것입니다.

요즘 아르바이트생이 많이 물갈이 되면서 20대 초반의 남녀가 많이 들어오다보니

아르바이트장의 분위기가 좀 놀자판이 되서 매니져나 점장님도 사람이 없다보니

딱잘라 쓴소리는 못하고 그냥 허허 하고 넘어가는 추세이고

저도 초반엔 스트레스를 받앗으나 이제는 해탈하고 저도 그냥 제 할것만 합니다.

 

그런데 이 동생은(여자입니다.) 못참겠다면서 쓴소리도 하고 이게 점점심해지더니

진짜 짜증을 내는거처럼 보이더라구요

(제 눈에도 약간 그렇게 보일 정도니 다른사람들 눈엔 그냥 괜히 시비거는거 처럼 보였을거에요)

그렇게 아르바이트장의 분위기는 그 여동생 인성을 욕하고 별로 친하게 지내려하지 아니하며

이제는 그 여동생이 원래 친했던 몇명의 친구말고는 좀 겉도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본인도 자기가 욕먹고 겉돌고 은따라고 말하더라구요 ㅜㅜ)

결국엔 오늘은 남자 아르바이트생과 싸워서 결국 점장님과 면담을 하던데

마음이 아팠습니다.

 

형님들 여기서부터 제 고민입니다. 그래도 챙겨주고 싶고 뭐라도 힘나게 해주고 싶은데 

전 어떻게 해야할가요? 그냥 그러려니 해라는 말은 해보니 자기도 그럴려고 햇는데

너무 놀기만 해서 자기는 못참겠다고 하고 어느날 갑자기 쌈닭밍 아웃을 하더니

진짜 다 날카롭게 말하더라고요

 

전 어떻게 해야하죠? 그냥 니 삶이나 방관해야하나요 아니면 저도 2:1로 서포터로 참여 하면될까요?

(월급날 같이 양주 마시기로 햇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는거 같아 걱정이 되서 이런저런 이야기

할거같은데 ...형님들이 녹화를 하실때쯤 저도 여동생과 술한잔 하고있겠네요)

 

고민 아닌 고민입니다...별 시답지 않은 문제라 죄송합니다.

사연을 읽어주시고 좋은 방향을 제시 해주신다면 앞으로 많은 치정이야기로

힙플라를 더욱 더럽게 하는데 보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예전에 아이삭 형님과 나찰분님이 냇던 앨범을 제가 샀더라구요

왜삿는진 모르겠으나 오랜만에 듣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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