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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플: 안녕하세요. HIPHOPPLAYA.COM입니다. 인사 부탁드릴게요!
BES: 안녕하세요, 브라운아이드소울입니다..
힙플: BrownEyedSoul 의 팀 이름에 담긴 뜻은 무엇인가요?
BES: 흑인음악을 지향하는 백인들을 블루아이드소울이라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저희는 동양 사람이기 때문에 브라운아이드소울 이라고 지었습니다.
힙플: 네 분이서 팀을 이루시게 된 계기가 있다면?
BES: 중창단을 하고 싶어서 모였습니다.
힙플: 각각 음악을 시작하시게 된 계기는 어떤 건가요?
BES: 넷 모두 어릴 때부터 음악을 좋아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됐습니다.
힙플: 많은 분들이 새 앨범을 기다리고 계셨는데, 공백 기간 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BES: 곡도 쓰고 학교에서 학생들도 가르치고 전시회도하면서 지냈습니다
힙플: 지난 1집 앨범으로 정말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았는데요. 이번 앨범 역시, 아주 반응이 좋은데, 어떠세요?
BES: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너무 오래 쉬었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힙플: 지난 앨범과 비교해 이번 앨범을 작업함에 있어, 특별히 달라진 작업방식이 있다면요?
BES: 지난 앨범에 비해 멤버들의 작곡참여가 늘었습니다. 총 16곡 중 14곡이 자작곡입니다.
힙플: 두 번째 앨범의 타이틀, The Wind/The Sea/The Rain 이 내포하고 있는 뜻이 있다면?
BES: 뒤돌아서 생각해보니 사람들 곁엔 항상 바람과 바다와 비와 관련된 추억들이 있었습니다. 행복했던 때론 슬펐던 인생의 모든 기억들이 바람과 바다와 비와 밀접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냥 자연스러운 접근이었습니다. 이 세가지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힙플: 타이틀 곡 ‘My Story' 곡 소개 부탁드릴게요. 이번 앨범의 색깔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곡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웃음)
BES: Pop R&B 느낌의 곡으로 3년전 썼던 곡입니다 보이싱이 상당히 돋보이는 곡이지요. 가사는 윤사라씨가 주셨고 누구나 공감할만한 인생에 관한 노래입니다. 4년 동안 힘들었던 우리들의 이야기일수도 있겠네요
힙플: 정상급 힙합 그룹, Epik High / Dynamic Duo 와의 작업은 어떠셨나요? Epik High 의 세 번째 앨범에는 영준씨가, Dynamic Duo 의 앨범에는 나얼씨가 각각 참여하시기도 하셨었죠.
BES: 재밌었습니다. 다들 워낙 실력 있는 친구들이라 작업할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감동 받습니다.
힙플: 나얼씨와 Dynamic Duo 와는 음악적으로 서로 많은 교류가 있으셨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BES: 일단 너무나 인간적으로 좋아하는 동생들이고 서로의 음악을 너무나 좋아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작업을 많이 하게 됐습니다.

힙플: 네 분이 각각 수록하신, 솔로 곡들에 대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BES:각각 멤버들 자신의 자작곡 이구요,
'추억사랑만큼'은 버블 시스터즈의 현정씨와의 듀엣곡입니다 팝 소울 적인 느낌의 곡으로 기존 혼성 듀엣곡의 기본공식을 무참히 깨버리는 매력적인 곡입니다.
'Round & round' 는 조지거쉰(George Gershwin)의 I got rhythm 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막내 훈이의 곡으로 블루스와 스윙 ,재즈 가 다이나믹 한 구조로 연결되어있습니다 뮤지컬 적 요소도 느낄 수 있습니다.
'Nothing better' 는 에코브릿지의 잔잔한 피아노 연주와 마치 맥스웰을 떠올리는 듯한 정엽의 섬세한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이번 앨범 중 가장 사랑 받는 곡 중 하나입니다.
'기다려요'는 고급스런 오케스트레이션 편곡이 돋보이는 곡으로 전체적으로 절제된 보컬과 잔잔하고 감성적인 멜로디를 담고 있습니다.
힙플: 곡 작업에 있어, 각각의 역할 분담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BES: 특별히 정해진 건 없습니다. 각자가 곡을 써오기도 하고 같이 만들기도 합니다.
힙플: 곡 작업은 물론, 앨범을 총괄 프로듀싱 하신 입장에서 이번 음반에 주안점을 두신 부분이 있다면요?
BES: 자연스러움에 집중했습니다. 오로지 돈벌이 수단으로서 억지로 만들어내는 멜로디와 가사들을 너무 혐오하는 지라 자연스럽고 순수한 멜로디와 가사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힙플: 팀 이름에도 포함 되어 있는 ‘SOUL'과 'R&B' 를 장르적으로 어떻게 정의하고 계시는지 소개 부탁드릴게요.
BES: 소울과 알앤비는 저항문화 적 성격의 음악입니다. 흑인들의 전유물이긴 하지만 사실상 모든 대중음악의 현 주소이기도 합니다.
힙플: 앞서 말씀 드린 팀 이름 BROWN EYED 'SOUL' 과 까페 등을 통해서 언급하셨던 ‘진짜 소울 음악으로 찾아 뵙겠다.’ 라는 문구들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조금 더 장르적으로 ‘SOUL' 이 충만한 음반을 기대하셨던 것도 사실인데요. 장르적 접근과 대중들을 아우를 수 있는 곡들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하신 듯합니다. 어떠셨나요?
BES: 사실 저희 팀은 소울의 의미를 장르에 국한시켜서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희 팀이 추구 하는 건 분명 흑인음악이고 흑인들의 감성을 사랑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그들의 음악을 표방하는 것이 아니고 흑인들의 감성과 저희들만의 감성이 섞여서 또 다른 하나의 결과물이 나오는 것뿐입니다. 이번 앨범은 자세히 들어보시면 기타, 로즈, 피아노 등 악기들의 연주방식과 브라스와 스트링 편곡까지 장르적 소울 음악에 접근하고자 하는 시도가 의도적으로 많이 나타나는 앨범입니다.
힙플: 곡 자체의 구성이나, 스타일을 떠나서 네 분 모두, 보컬이 갖는 스타일 자체가, 흑인음악의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데요, 각각 영향 받으신 아티스트나 음악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BES: 너무나 많지요. 스티비원더(Stevie Wonder), 마빈게이(Marvin Gaye), 스타일리스틱스(The Stylistics), 테디팬더그래스(Teddy Pendergrass), 도니해더왜이(Donny Hathaway), 마이클잭슨(Michael Jackson)..등등 너무 많습니다.
힙플: 데뷔 때부터, 방송활동을 안하시는 것 같은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가요?
BES: 방송보다는 공연장에서 관객들과 같이 호흡하기를 원합니다.
힙플: 전국투어 콘서트 소개와 더불어, 앞으로의 계획과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이야기 부탁드릴게요.
BES: 콘서트 보러 많이들 와주시고 앞으로도 브라운아이드소울 많이 사랑해주세요.
인터뷰 | 김대형 (HIPHOPPLAYA.COM)
사진 | 갑 엔터테인먼트 (http://www.gabentertainm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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